12·16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연초 거래절벽과 가격 안정을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이후 급매물이 소진되고 개발 호재, 패닉바잉(공황구매) 등으로 재가열되면서 6월 거래량이 역대급인 1만5000여 건까지 치솟았다. 7월에도 1만건 넘게 거래돼 열기가 식을 줄을 몰랐다. 그러나 8월부터 분위기가 급변했다. 6·17 대책에 이어 고강도 세금 규제인 7·10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관련 법안들이 통과돼 본격적으로 규제가 발효되면서 매수심리가 꺾였고 거래가 줄기 시작했다. 정부가 고가주택·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취득세를 대폭 높이면서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진입이 막혔다. 집값 상승 불안감에 무리하게 집을 사들이던 무주택 실수요자도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하고 집값 불확실성이 커지자 매수세가 주춤해졌다.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전세 낀 매물의 거래가 어려워진 것도 거래 감소의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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