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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전원주택의 고귀함은 설계가 좌우한다
소매물도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3 | 조회 356 | 2020.11.06 13:19 | 신고

전원주택의 고귀함은 설계가 좌우한다

설계비 아끼지 말아야 진정한 전원주택이 될수있다.

전원주택 시공회사에서 주택 건축 상담을 하는 것을 어깨 너머로 지켜보고 있노라면

건축 수요자들이 결론적으로 물어보는 말은 딱 한 마디로 요약된다.

"그거 평당 얼마예요?"

업체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도 바로 이 대목이다. 아파트와 같은 규격 상품은

평당 얼마라는 가격 개념이 비교 잣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건축방식이나 마감재 수준에 따라서 가격 차가 천차만별인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평당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그러나 거꾸로 뒤집으면 이 말은 곧 그만큼 전원주택이 아파트보다 건축비를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주택 건축의 첫 단추에 해당하는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축비 절감 여지의 차이가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설계 잘못했다가 ‘하자’ 폭탄 맞기도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을 지을 때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설계ㆍ시공ㆍ마감 등 세 가지다.

이중에서 설계는 가장 기본사항에 해당한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축비 절감은 물론 주택 건축의 성패까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전원주택 설계비는 건축사무소에 따라 다르다. 단독주택의 경우 3.3㎡당 10만~15만원 안팎이다.

132㎡(40평) 짜리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최대 400만∼600 만원 정도가 설계비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걸 몹시 억울해 하는 건축주가 의외로 많다. 198㎡(60평) 이하 주택의 경우 간이 도면만 있으면 인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세설계는 생략하고 바로 건축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 우리 사회가 무형의 서비스에 대가를 지불하는 데 매우 인색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집을 지을 때 자재비는 아낌없이 지불하면서도 설계에는 돈을 들이려 하지 않는다.

시공업체가 대충 그려주는 도면을 바탕으로 적당히 집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3㎡당 10만~15만원 정도 드는 설계비가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은 하자 문제가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값 주고 건축하는 게 안전하다.
전원주택 수요자가 설계를 시공업체에 일임하면 이들은 대부분 '허가방'에 건축도면 작성을 떠넘긴다.

허가방은 '집장사'(지역 영세 건축업체)들의 의뢰를 받아 날림 설계도면을 만들어 건축허가를 받아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시청ㆍ군청 주변의 토목설계사무소를 말한다.

그런데 이들은 어디까지 건축 인허가를 대행해 주는 업자에 불과할 뿐 설계 전문가는 아니다.

문제는 허가방에서 작성한 도면을 바탕으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실제 건축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날림으로 작성된 건축도면으로 집을 지었다가

주택 완공 후 비가 새거나 창문이 맞지 않아 두고두고 고생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무조건 건축비를 아끼려는 건축주와 싼 값에 공사를 따내 대충대충 집을 지으면

그만이라는 영세업체가 빚어낸 ‘참사’다.

 


설계는 전문회사에서 제값 주고 해야

때문에 전원주택 설계는 가급적 전문 설계사 사무실에서 제 값을 주고 하는 것이 좋다.

1994년 국토해양부가 부실시공 방지명목으로 설계비를 대폭 인상하는 바람에 3.3㎡당 4만∼5만원하던 주택 설계비가 10∼15만원으로 뛰어 부담이 커졌다. 이보다 설계비를 약간 더 지불하더라도 사전에 치밀하게 설계도를 그려야 시공 과정에서 건축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설계는 단순히 건축도면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재내역서, 공정계획표 등을 모두 포함한

건축의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짜는 것이다.

시공업체와 건축계약을 할 때 이 모든 서류가 돈을 지불하는 근거가 된다.

따라서 설계 과정이 완벽하면 중간에 시공업자가 농간을 부릴 수가 없다.

비용을 좀더 들이더라도 설계사무소에 감리까지 의뢰하면

시공 과정을 보다 완벽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다.

통상 건축 연면적 132㎡ 정도의 전원주택을 짓는 데 이런 공을 들이면 대략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훌륭한 건축주가 좋은 집 만들어

전원주택 건축업계에 '훌륭한 건축주가 좋은 집을 짓는다'는 격언이 있다.

성공적인 전원주택의 설계와 건축은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건축사 사무소의 선정이다. 사실 별로 돈이 되지 않는 단독주택

건축설계를 달가워 하지 않는 설계 사무소가 전혀 없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름 있는 건축사 사무실의 경우 대개 전원주택 등과 같은 소형주택은 돈벌이가 안 된다며

일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건축 설계사 사무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실력 있는

젊은 건축가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설계비를 싸게 해주기도 한다.

또 건실한 시공업체 중에도 공사비만 맞으면 제대로 된 도면을 그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차라리 이 방면의 설계경험이나 실적이 거의 없지만, 건축주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해 이를 완벽하게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과 서비스 정신을 갖춘 설계 업체를 고르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볼 만하다.

전원주택을 설계할 때 건축주는 먼저 자신의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그런 다음 설계사무소와 어떤 건축물을 지을 것인지 협의하고 사용목적에 적합한 주택의 구조와 모양, 외양?인테리어?건축자재를 상담 한다. 이 단계에서 건축주는 수시로 건축사와는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주택이 완성된 형태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구상에서부터 설계 시공 감리 등

전체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이 바로 건축사들이다.

때문에 건축주는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구성을

명확히 건축사에게 전달해야 한다.
전원주택 건축 설계는 반드시 제 값에 전문 건축 설계사 사무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사진 : 소매물도.   전원주택 / 주말 주택지 개발 전문 사이트  "전원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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