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단 아이인구나 젊은 여성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급증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장수시대의 부작용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내 집 마련 부담이 커 젊은 남성들의 결혼 포기증상과 가임여성들의 출산 포기증상 또한 장수시대의 부작용 못지 않은 사회적 질병이 아닐 수 없다. 국가 문제다.
만약 서양주택인 아파트 문화가 이 땅에 이처럼 무지막지하게 정착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내 집 마련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됐을 것이다.
우리나라 장수마을엔 아파트가 없다는 점이 특이사안. 아파트가 투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여 투기상품으로 의심 받는 것. 가격거품의 원흉이다. 가격거품은 사람 건강에 해롭다. 분양가에 신경이 예민하여 장수할 수가 없다. 아파트가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아파트 수명 역시 인간에 의해 단축되고 있는 판국. 늙기 전에 다 잡아쳐먹는다. (재건축 통해 용적률 상향조장)
인구(사람)의 종류
1. 자연 속에 사는 자
2. 도시 속에 사는 자
3. 자연과 도시 사이에 사는 자
(전원도시에 사는 자-경기도 인구)
요컨대 대한민국 국토는 거품이 많은 지역보단 거품이 없는 지역이 훨씬 많다.
개발공간보단 미개발공간이 더 많기 때문. 맹지가 도로보다 훨씬 많다. 완성도 높은 토지보단 완성도 낮은 토지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장수마을의 특징 -
인구규모가 작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가격 수준이 상식적이다. 개발청사진이 없는 상황이지만 실수요가치는 높은 지경. 대자연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투자가치가 낮다. 인구가 감소하고 개발이슈가 전무해서다.
예) 장수군 구례군 일대 고창군 순창군 등 인구규모가 작은 환경청정지역(거품이 주입될 수 없는 상황)
집값거품수준이 높은, 100%도시지역인 서울특별시의 특징
- 사랑(자연과 정)이 없고 사람(자본과 돈)만 많은 곳.
주거인구는 감소하고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수단의 다양성과 다변화 덕분 때문. 서울의 역세권은 307개. 실패한 역세권이 하나도 없다는 게 큰 강점. 사용인구의 다양성과 그 증가현상 때문이다. 경기도 사람과 충청 및 강원일부 사람들이 애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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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힐링)공간의 특징 - 인구감소지역
인구규모가 작은 지역이다. 부동산거품이 없는 지역이다.
예) 영양군 울릉군 곡성군 정선군 진안군 청도군 단양군 영동군 등
국토의 분류
1. 경제적 자유공간 2. 정서 및 육체적 자유공간
1의 지경보단 2의 지경이 더 광대하다.
인구규모가 작고 감소하는 지역이 인구증가지역보다 훨씬 광대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특징
- 100% 도시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특별시 주변 가치(희소가치) 즉 전원도시의 가치가 높다.
예) 광주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용인 고양 등(서울과의 높은 접근성이 바로 지역자랑인 셈)
국토의 특징 -
인구소멸지역은 증가하고 인구증가지역은 감소세
(서울 강남과 경기일부의 땅값폭등지역에 지방인구가 집중적으로 몰리기 때문)
그나마 다행인 건 장수시대 영향으로 지방소멸지역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노인인구의 장수 덕분인 것. 과거처럼 단명의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 소멸된 중소도시가 급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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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는 이유 -
단독주택은 줄고 아파트 수가 증가해서다. 단독주택의 미래가 아파트단지다. 재개발이란 아파트단지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경기도의 아파트비율은 무려80%. 경기도인구의 급증현상과 무관치 않다. 경기도가 땅값폭등세를 달리는 이유다.
잘 되는 식당의 특징은 하나.
식당의 위치가 100% 아니다. 실력(맛)이 정답이다. 맛있는 음식은 입소문의 힘에 의해 그 힘이 거대해진다. 위치는 탁월하나, 음식맛이 형편없다면 그 식당은 문 닫는다. 맛 없다는 입소문 역시 거대하기 때문. 부동산과 다른 점이다. 부동산의 입소문은 뜬소문(여론)에 불과하다. 여론은 거품의 재료. 언론과 여론은 집값거품의 원흉이다.
디자인, 인테리어가 훌륭한 식당이 무조건 맛집은 아니다. 디자인, 인테리어가 훌륭한 주택이 무조건 좋은 집은 아니다. 거품이 심하면 그 집은 거래가 불가능해진다.
식당은 위치보다 맛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고 토지는 위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토지의 성능과 기능은 입지인 위치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
음식맛이 개판인데 가격거품이 심한 경우가 있다. 위치가 좋다는 이유로 거품가격을 받는 것. (예- 강남지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거품가격을 받으면 안 된다)
주택 역시 거품이 심한 경우가 있다. 위치가 안 좋지만 거품가격이다. 중개인이 주장하는 건 오직 '힐링'이다. 주변 산(그린벨트)을 악용한다. 전원형 단독주택, 전원주택이라고 사기 친다.
자연을 오용하고 있는 것.
결국 부동산은 거품에서 자유로운 공간이 최고의 가치를 구가,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강남이라는 이유로 비상식적인 거품가격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욕망은 사치스런 것!
글쓴이 김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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