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제 2막인 은퇴후의 전원생활
중장년층들에게 은퇴후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면 여행과 전원생활을 가장 높게 응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다. 더구나 서울과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49%가 살고 있다. 수도권의 면적은 우리나라 면적의 12%에 불과하다. 수도권의 인구밀도는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은 강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실시한 여러 조사를 보더라도 우리의 중장년층들은 거의 60%대에 달하게 전원생활이나 귀농귀촌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전원생활은 주거지를 멀리 옮기며 생활터전이 완전히 변화하는 것이므로 생각보다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은퇴후 전원생활은 중장년들의 영원한 꿈인 것 같다.
전원생활의 장점은 너무나 많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지내다 보면 수명이 증가되고 생활의 만족도는 높아지게 된다. 스스로 재배한 작물을 소비하니깐 생활비가 한달에 70~80만원선으로 하락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대단히 만족도가 높아진다.
문화시설도 멀어지므로 여가활동이 어렵게 되고.
병원도 멀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될 경우 관리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전원생활을 하드라도 시골의 군천이나 읍.면사무소 옆에 정착 하는것이 좋다.
전원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도시에서 전원으로 완전히 이사하기 보다는 두가지 생활을 같이 해보면 좋다.
두 번째 방법은 철새형으로 지내는 전략이다. 건강할 때는 전원생활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부부중 한사람이 중병에 걸리거나 간병기가 열리면 전원생활을 매우 어려워진다. 건강할 때그리고 기후가 좋을 때는 전원생활을 한다. 추운 겨울이나 간병기가 열려도 요즘은 군단위로 의료시설과 여가활동 할수있는 시설을 다 가추고 있다. 그러나 도심과 1시간 거리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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