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집 지어놓고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즐거움
13평 경남 거창에 시공된 자연미 가득한 소형한옥. 저수지앞에 이쁜 집을 짓고 자연과 벗하며 낚시나 할까싶다 하시던 어느교수님의 꿈이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시공과정을 올려봅니다. 골조가 세워지는 모습.(부재의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시공하였습니다.)
우측면 방 하나는 구들을 놓아 황토방으로 만들었습니다. 건축주님의 또 하나의 희망이셨죠. 군불을 지펴 올리고 달구어진 방바닥에 등대고 누워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연기처럼 피워올리고 싶다 하시더군요.
지붕위는 건식으로 황토흙을 올렸습니다.
외벽은 거친 황토흙으로 1차 미장을 했습니다.
일차 미장이라 기와 작업과 동시에 진행 했습니다. 기와가 다 오르고 나면 보드라운 황토흙 미장이 마무리 되겠지요.
황토흙으로 부토를 채우고 단열재를 깔아둡니다. 그위로 보일러 설비가 이루어지고 마감이 되어지겠지요.
주방과 거실(차방)은 분리된 듯 하나인듯 의도해 작업을 했는데 역시 그 역할은 육송곡재가 담당했습니다.
애착이 얼마나 있으신지 투박한 글씨채로 상량문을 직접 쓰시는 정성을 보이셨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진한 소나무 향기가 온몸에 파고 듭니다.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는 느낌, 눈만 살짝 감아도 바로 느낄 수 있지요..
13평의 소형 한옥입니다. 불때는 황토방 하나 작은방 하나 거실 그리고 차방하나 작지만 아기자기한 실속형 주택입니다.자연석으로 뜨락을 만들고 쪽 마루를 달아내어 집을 마무리 했습니다.자료/다음카페(전원의향기) 이 글의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영문주소 클릭 하시면 도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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