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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국산통나무와 황토로 만든 전원주택 [2]
시골목수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6 | 조회 5921 | 2012.05.30 00:37 | 신고

 

 우리나라 국토의 64%는 산림이고,

지난 반세기 동안 나무를 심고 가꾸어서 이제는 전세계가 부러워 하는 녹색 국가가 되었읍니다..

우리가 선진국 평균 보다 목재 축적율이 높거든요..평균 130입방/ha이지요..

 

그런데 한옥이든 목조건축물이든 대부분 수입목에 의존하고 그 비율이 90% 정도가 수입되구요..

수입고기를 한우라고 판매하면 안되는거 아시지요,

한옥이라고 하면 51%는 국산 목재를 사용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산에 널린  구부러진 소나무, 옹이가 많은 잣나무를 400mm 정도로 깔끔하게 자르고

오랜동안 말리고, 일정한 규격으로 가공을 해서 집짓기 좋게 만들어 보았읍니다..

물론 100%국산 통나무요..

잘 말린 통나무에 황토에서 수분이 흡수 되지 않게 랩핑을 해야 합니다..

 

국산 통나무는 구부러지고, 옹이가 많고, 아래는 굵고 위쪽은 가는

그래서 제재는 불리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재를 하지 않고 집을 지으면 되는디..

 

대부분 황토벽돌이나 볏집을 사용하는데..

찰진황토에 15%정도 알갱이 단열재를 섞어 황토의 장점인 통기성은 살리고 단열성을 높였읍니다.

거기에 40mm정도의 목 섬유를 적당하게 넣어서 황토가 잘 엉기게 첨가하고,

가루숫을 첨가해서 벽체흙을 만들었읍니다..

 벽체도 공사도 쉬우면서 튼튼한 성능을 갖게 나름대로 연구를 해서 공사도 쉽지만 기밀성 또한 좋습니다..

 순수한 황토벽체는 여러가지로 좋지만 강도가 약하고

특히 비가 오면 주저 않기 때문에 벽체 공사를 최대한 빨리 하고

지붕을 설치하고 방습포를 설치 하는거지요..

그러면 일주일이면 됩니다..

 

30평 내부인데요.

도리는 가급적 길게 합니다.

그래야 공사도 수월하고 지붕이 튼튼하지요..

사진의 도리들은 12m 짜리입니다..

 

지붕 1차 공사를 하고 내부 벽체는 황토 벽돌로 하려고 합니다..

대들보 도리도 가급적 통나무를 사용합니다..

 지붕 1차 공사가 끝나고

내부벽체공사를 한다음 지붕에 2차 방습포를 설치하고 100%국산 오크너와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크너와는 킨것이 아니고 뽀갠방식에 오일침지 방식으로 처리를 하였읍니다..

 저랑 같이 공사를 시작한 옆집 새둥지인데요..

이 칭구들은 어느새 건축 완료하고 입주해서 알 까징..

야..근데 너 비니루가 뭐니 , 건축재가 부족하니..

 

 기존의 귀틀방식을 나름대로 개량을 해서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인 방식입니다..

특이한 점은 통나무를 벽체내부에 해당하는 부분을 파내고 노출되는 부분은 원목상태이지요..

 

아래 지붕 너와는 아카시나무를 뽀개서 오일침지 방식으로 만들었읍니다..

아카시 나무도 요로케 사용하면 훌륭한 건축재 입니다..

제 갠적인으로는 아카시너와가 최곱니다..

 아래 사진은 새로운 개념의 한옥인데요..

기둥과 보, 모두 100%국산 통나무를 도랑주공법으로 하였읍니다..

제재를 하는 것보다 자연감이 있고 내구성이 훨 좋습니다..

 

 주변의 소나무를 베지 않고 설치한 귀틀집 초기 모델입니다..

180mm 국산 낙엽송을 4각제재하여 사용하였읍니다..

그 위에 데크를 언고 파고라를 설치 하였읍니다.

그 속에 작은 추억의 A형 텐트..

텐트 필요하신분 미리 연락 하세요..

"신한옥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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