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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24평 내집마련하기까지.. [1]
대비마마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3 | 조회 2443 | 2009.09.14 19:06 | 신고

 남편은 37살,전 32살에 결혼했습니다.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신랑은 벌어놓은건 커녕 카드빚 200만원이 가진것의 전부였고 전 직장다닌지 얼마안된 상태라 별로 돈이 없었죠..   결혼식은 시댁에서 형님들이400정도 들여서 시켜주셨고, 시댁어른들은 경제력이 없으신 상태였죠..방얻을돈 없어서 전 친정에...남편은 학교 연구실에서 잤죠..더러는 강사비 나오는걸루 원룸얻어 지내기도하구요.

수입이라고는 간혹 방학때 고등학생들 과외몇명...학기중엔 강사비 돈백정도가 전부였답니다.

이듬해 아들을 낳고 결혼 5년차에 접어들때 신랑이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이때까지 모은돈이 2000정도...정말 친정에 얹혀 지내면서 생활비 한푼 못내고 모은돈의 전부랍니다.

그래도 학위받고 박사후 연구과정으로 들어가니 방학때도 고정적으로 월급이 나와서 넘 좋았답니다.

한달에 200정도...

그래도 방학때도 월급이 나온다는게 넘 행복했답니다.

한달에 무조건 남편 원룸임대료와 생활비....100만원 적금넣은후 남은걸루 충당하고 가끔씩 나오는 약간의 부수입으로 숨좀 쉬고 제가 살짝씩 주식투자도 좀 하고.....

그래서 결혼 7년째될때 지금의 24평 아파트를 장만해 분가했답니다.

맨땅에 헤딩..정말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직도 신랑이나 제 나이를 본다면 허리띠를 느슨하게할 상황은 못되죠..

연봉 3000정도되는 계약직 연구교수...아직도 월급의 50%정도는 저축할려고 피나게 노력중이랍니다.

초2울 아들이 더 크기전에 형편이 좀 더 나아져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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