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너와는 크게 제재를 해서 판재로 만들어 하는 미국방식과,

참나무나 고로쇠나무를 뽀개서 하는 방식이 있읍니다..

경북이나 강원도 산골지방과 같이 볏집이 없는 곳에서 주로 사용하던 방식이고,

울릉도에서는 특이하게 고로쇠나무로 너와를 만들고 있읍니다..

이번에는 펄프제로 납품되는 저렴하면서 굵기가 큰 국산참나무로 너와를 만들었읍니다..

참고로 통나무구입가격은 전세계가 비슷하며 특히 우리나라 통나무가 저렴한 편이여서 이렇게 만들어도 경쟁력이 있읍니다..특히 아카시너와는 아주 좋은 지붕재가 되는 겁니다..

이 집의 특징은 시멘트와 철근이나 못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튼튼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에어컨이 필요 없고 겨울에는 따스한 집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하기 쉬운 소나무나 낙엽송, 리끼다, 잣나무를 400mm 로 자른 다음

2년 정도 완전하게 건조해서 건조율이 10%대 이하가 되게 합니다.

그 다음에 통나무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규격화를 해서 건축이 용이 하면서도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조립을 한 다음에..

이과정에서 통나무와 흙이 직접 접촉하지 않게 통나무를 비닐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황토와 숫, 그리고 볏집이나 톱밥,그리고 단열재를 15% 정도 믹스한 다음 벽체를 채워가는겁니다..

벽체는  한번에 하지 말고 3단계로 천천히 해야 합니다..

제가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국산목재를 제재 하지 않고  통나무와 너와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읍니다..울님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집은 90% 이상을 국산목재로 만들었읍니다..(자칭 애국자ㅋㅋ)

 더 연구 해서 친환경적으로,

 저렴하게 튼튼하면서도 여름에는 션하고 겨울에는 따스한 집을 만들어 보겠읍니다..

30평은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3평 정도는 장작으로 구둘난방을 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