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은평뉴타운은 2010년까지 은평구 구파발과 진관동 일대 105만7000평에 총 1만6172가구(임대 4835가구 포함)가 들어서는 것으로 3지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

1지구 4660가구는 지난 6월 입주를 했고, 2지구 5134가구와 3지구 6378가구는 각각 내년 10월과 2010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은 2006년도 평당 분양가가 1300만~1500만원 수준이었으나 고분양가 논란으로 인해 후분양전환으로 바뀌었고

2007년에 평당 1000만~1300만원 선으로 인하되었고, 12월에 분양하면서 최대 7년까지 전매제한을 적용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로 과밀억제권역 내 민간택지에 조성된 은평뉴타운의 85㎡ 초과 중대형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12월 8일부터 매도를 할 수 있게 된다.

(85㎡ 이하 중소형은 7년에서 5년으로, 2010년 6~7월부터 매도 가능, 하지만 원주민들에게 특별공급된 물량 1지구 1172가구와 2지구 2166가구는 매도 가능)

이미 분양된 주택에도 소급 적용되기 되고, 입주 후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되면 전매제한 기간이 3년 경과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은 전체 용적률이 153%로 서울시내 아파트로는 보기 드문 저밀도 단지라 환경이 쾌적하고 북한산과 서오릉 공원이 가까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요즘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은평뉴타운의 알짜를 잡아서 내집마련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지가 좋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불경기가 지나면 은평뉴타운도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