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000만원 절약한 셀프 인테리어

이번에 낙찰받은 아파트 직접 혼자 집 꾸미기를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천정몰딩과 베란다에 방부목으로 설치 해 봤습니다.

별로 어려운거 없었는데 실크벽지 위에다 벽지를 바르는 바람에...

(벽지가 다 떨어졌어요 ㅡ.ㅡ) 

결국 패널과 황토페인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엄청 힘들게 마무리 했습니다. 에~~효

(이것도 한살 더 먹었다고 힘에 붙치네요ㅋ)

그럼 완성된 이미지를 공개 할게요~~

 입구에 원목패널로 마감 했는데 산뜻하죠^^

거실에 진황토색으로 페인트 칠했는데... ㅡ.ㅡ

이게 원래는 힘들게 이쁜 포인터 벽지를 발랐는데 실크벽지인줄 모르고 발랐다가

다 떨어지고 진황토색으로 페인트 마무리했는데 그럭저럭 괜찮더군

 거실 포인트벽지 떨어지기전 ㅡ.ㅡㅋ

처음부터 아트월이 저렇게 되어 있었는데 밋밋해서 몰딩으로 돌렸습니다.

안하는게 좋았을려나...

화장실은 빡빡 문질러 청소했습니다. 실리콘 곰팡이는 덧방을 할려구요

그리고 샤워기 옆에 선반은 직접 설치를 했습니다.^^

이정도 화장실 공사면 돈이 꽨나 들어가는데 빡빡 청소하고 실리콘 덧방만으로

아주 깨끗해보이는데 여기에서 금액이 1~200만원정도 아낄 수 있어요^^

매매가 쉽지 않을거 같아 좀 특이한걸 찾다가 베란다에 방부목을 깔았습니다.

처음 깔았는데 어떻게 할까 설계도 까지 그려 가면서 완성했습니다.

괜찮죠^^

(방부목값만 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뒤에 코팅제를 발랐습니다 \30,000원)

밑에 절단기가 보이죠.. 이것 없이는 좀 힘들어요..

저거 한번 깔자고 12만원정도 하는데 구입하기가 좀 그렇죠^^

저거 사진 찍어다가 아파트 설치 해준다고 하면 전화가 올려나요^^ㅋㅋ

혹시나 참고 하시라고 진행 순서 올렸습니다..

사실 저거 설치 하는것보다 자재 사고 옮기는게 더 어렵다는 ㅡ.ㅡ

이번에도 유리타일로 싱크대벽쪽에 붙혔습니다.

다음에는 흰색 검은색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싱크수전 있는곳에 조금 보이죠..

조금 깔아 봤는데 더 좋아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수전 옆에 세제 있죠.

이게 정말 잘 닦이더군요.

냄새는 좀 독해요.

화장실에 사용하다가 질식사 할뻔 ㅡ.ㅡ

주방보조등이 일반 백열등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얼마안하는 전등갓하나 씌었을뿐인데...

분위기 좋죠.ㅋㅋ

접착식 시계와 전등갓이 잘 어울려요..

큰방에 연황토색을 페인트 칠했습니다..

냄새도 없고 아토피 애들에게도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곰팡이와 벌레도 없어진다고 하던데...

작은방도 연황토색으로 페인트 했습니다.

여기도 원래는 힘들게 포인터벽지를 붙혔는데 실크벽지에 바로 붙히는 엄청난 실수로

4일만에 떨어졌습니다.

결국 전체 페인트 칠했습니다...ㅡ.ㅡ

원래 이랬는데

나비가 사방을 날라 다녀서 화사 했었는데...

여기도 포인터 벽지를 붙혔는데 실크벽지라 다 떨어져 버리고~

그냥 패널로 마감했습니다.ㅡ.ㅡ

원래는 이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다떨어졌습니다...

(혼자 땅을 치며 울었습니다 ㅠ.ㅠ)

이번 인테리어는 무지무지 어렵게 마무리 했습니다.

별로 할것도 없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벽지도 다떨어지고ㅡ.ㅡ

황토페인트도 처음 칠해봤는데 이것도 몇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기더군요... 종종 써 먹을려구요^^ㅋㅋ

여기가 매매도 잘 없고 또 이사철도 아닌 겨울이라 몇개월 안고 가야될거 같은데...

에~~효

빨리 매매가 이뤄지길 꿈속에서도 빌어야 겠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목재, 몰딩, 벽지, 기타비용해서 100만원도 안들어간 것 같네요^^

근데 견적을 내면 화장실, 거실, 각방, 베란다까지 패널과 몰딩, 포인트벽지 등으로 하면

다합쳐보면 천만원 간당간당하게 달라구 하네요...ㅡ.ㅡ

다음에는 일반주택을 낙찰받아서 고쳐서 매매를 해볼까 합니다

아직 일반주택은 집수리 경험이 없어서 주택 수리는 잘될지 모르겠습니다.

기대 해주세요.ㅋㅋ

이상 이번 낙찰받은 아파트 인테리어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