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리나라 목조주택에 사용하는 목재는 90%이상이 수입목재이지요..

뭐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저는 100%국산황토를 사용하고 ㅋ ㅋ..

90%이상 국산목재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목수일을 하고 있읍니다..

집을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국산목재 애용자이지요..

지붕도 가급적 나무너와를 합니다..

재료는 밤나무너와가 최고이고

아카시너와도 좋습니다..

고로쇠너와도 좋구요..

참나무너와는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구형방식이지요..

너와는 여름철에 아주 시원하지요..

겨울에도 단열효과가 있읍니다..

난방도 가급적 구둘방과 장작난로를 겸용하지요..

유가가 200불/배럴당 할수도 있읍니다..

석유와 석탄, 개스는 언젠가는 고갈되는 유한자원이고,

장작은 지구가 존재하는한은 구준히 생산이 되는 무한이거든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겨울철 난방비 걱정은 없지요..

황토를 기본으로 하고 숫, 톱밥, 볏집을 섞어 벽체를 만들었는데

벌들이 자기네 집을 만들겠다고 황토를 뜯어가네요..

이놈들 흙에 침을 발라서 뭉쳐가지고 덩어리를 만들어 수없이 가져가네요..

"이눔아 그만가져가 집무너질라.."

 아이구 베짱이도 산골목수가 만든 황토집이 좋다네요..

 혹독한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읍니다..

너와 사이에 아기 다람쥐가 있네요..

나올까 말까..

역시 야생동물들도 좋은집은 알아 보는군요..

올해도 서너채 통나무황토집을 만들려고 열씸히 준비중입니다.

 강아지 들이 밥통을 뒤집는 바람에 튼튼하고 무거운 참나무 개밥통을 만들어 주니 사료 절약되고,

강아지들도 조아하고..ㅎ

목수는 열시미 뚝딱대고

강아지는 봄볓에 오수를 즐기고..

아 ..

오늘 아침에 강아지 3마리 팔았읍니다..ㅋㅋ

오랜만에 수입봐서 면에가서 갈비탕 사 먹고 왔읍니다.ㅋ

3-4년전에 만든 집인데요..

처마도리 속을 파내고 입구에 작은 구멍을 파서 작은 새 둥지를 만들어 주었읍니다.

이러면 딱새 집이 생기는거지요.

작은 딱새 한마리가 3,000개의 벌래를 잡아 먹는데요..

그러면 농사는 잘되구요..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