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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세련된 인테리어와 어우러진 황토온돌방
토지은행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9 | 조회 3983 | 2013.04.04 08:46 | 신고


강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도 영월. 산비탈 뒤로 휘어진 강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시골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작은 마을에 다다른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섶다리’로 이미 유명세를 치룬 마을이지만 아름다운 풍경만큼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이곳이 고향인 건축주는 얼마 전 마을만큼이나 수려한 스틸하우스 한 채를 마련했다.





부지를 매입하고 전원주택을 짓기까지 5년이라는 꽤나 긴 시간이 걸렸다. 집을 바로 짓지 않은 것은 땅에 대한 정(情)이 먼저 생겨나야 비로소 진정한 내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보며 미래의 집과 어울릴지 상상하고 또 상상했다. 그렇게 가끔 대지를 만나고 땅을 밟는 시간들, 그 자체만으로도 건축주는 행복감을 맛보았다.

구름과 안개가 넓게 낀다 하여 이름 붙여진 아름다운 마을 ‘판운리’.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남원주IC에서 신림IC 톨게이트를 지나 지방도로를 15분쯤 가면 그곳에 닿게 된다. 마을로 들어가기 전 만나는 주천강은 이곳과 소통하는 첫 번째 관문.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섶다리가 운치를 더한다.


고향 땅에 집을 짓기까지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어처럼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고향을 그리워한다. 건축주도 소싯적에 떠나온 고향이 그리웠다. 그런 까닭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지금이 적기다 싶어 강원도 영월에 전원주택을 지었다.

도심에서만 살아온 안주인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5년 전 사들였던 땅에 ‘이제는 들어가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결심한 뒤 주택 관련 잡지도 정기구독해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어느 날엔 책에서 본 주택이 마음에 들어 경북 청도까지 찾아가 보고 올 정도였으니 전원주택을 향한 건축주의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

그후 여러 정보를 섭렵해가며 선택한 주택이 스틸하우스. 인터넷까지 둘러보며 고민 끝에 결정한 업체가 대산하우징이다.

계약 이전부터 원하는 주택의 모델을 제시하여 일반 평면도 작업뿐 아니라 입체 3D 설계까지 보여주면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준 대산하우징의 주택 공급 프로세스는 지금 생각해도 만족스럽다고 건축주는 말한다. 또한 완공 후에도 수시로 점검해주니 처음 시작하는 전원생활이지만 가족들은 큰 불편함이 없이 보내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집을 짓다 보니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쫓기지 않아 좋았다. 또한 5년 사이 오른 땅값 덕분에 가족에게 이곳은 그저 고마운 보금자리다. 이사 온 지 벌써 3개월. 숨 돌릴 틈 없이 바로 겨울이 찾아와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많다 보니 가족에게 요즘 하루해는 더욱 짧게 느껴진다.





조망권을 살린 주택 배치와 모던한 외관

주택은 북쪽으로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북향으로 건물을 앉히고, 주택 앞으로 마당을 배치하되 풍경을 가리지 않도록 했다. 뒤편에 자리 잡은 펜션 덕분에 조경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키 크고 멋진 나무들이 주택을 감싸 주었다.

외장재는 O.S.B마감과 구조재 사이에 인슐레이션을 시공하고 결로 방지와 좀 더 나은 단열을 위해 신소재인 스카이텍을 친 후 마감하여 한겨울에도 단열이 보장된다. 지붕재는 보편적인 아스팔트 슁글을 탈피해 외벽마감재인 벽돌과 잘 어울리는 금속기와를 시공하여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한편, 가족이 언제라도 자연 환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이공간인 데크를 넓게 시공한 점 역시 눈에 띈다.

실용성이 뛰어난 다용도실의 설계에 있어서는 가사노동을 전담하는 안주인을 특히 배려하였다. 세탁기를 비롯해 갖가지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실은 주방과 연결하는 문을 설치해 동선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건물 뒤편으로 바로 연계해 보일러실과 뒷마당 공간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점 역시 집 안팎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챙길 것이 많은 주부에게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단축키가 된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지역지구 : 관리지역

건물규모 : 지상 2층

대지면적 : 991.00㎡

건축면적 : 171.87㎡

연면적 : 226.51㎡

건폐율 : 17.34%

용적률 : 22.86%

주차대수 : 2대

공법 : 기초-철근콘크리트 줄기초,

골조-Steel 2×6 STUD

구조재 : 경량철골조

창호재 : 융기시스템창호

(이중유리+아르곤가스 충전+브론즈컬러)

단열재 : 인슐레이션 / 스카이텍

외벽마감재 : 벽돌 마감

내벽마감재 : 석고보드, 실크벽지, 천연황토 및 황토브릭 마감, 강화마루

지붕재 : 금속기와

설계 및 시공 : 대산하우징







세련된 인테리어와 어우러진 황토온돌방

건물 전면 중앙에 위치한 현관을 통해 들어서면 대문과 가까운 좌측에 거실과 주방이, 우측으로 자녀방이 자리하고 프라이버시를 위해 대문으로부터 가장 안쪽에 부부침실을 두었다. 주방과 거실은 같은 동선 상에 배치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고, 화장실을 중앙에 두어 편의성을 고려했다. 거실에는 전면창을 설치해 조망권을 살리고 채광과 통풍을 좋게 했다. 공용공간인 거실 내벽은 아트월을 시공해 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과 더불어 화사하고 밝은 톤의 이미지가 두드러진다. 또한 거실의 천장은 답답한 평천장을 대신해 오픈하는 방식을 택했다(전체적으로 오픈할 시 열손실이 많을 것을 감안하여 거실 부분만 오픈 형태로 설계하였다). 오픈 천장의 전형적인 자재인 루버를 사용하지 않고 대들보와 서까래 원목만으로 마무리하여 천장의 전통미와 내벽의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부부침실. 현대적인 외관과는 차별화된 이곳은 설계 당시부터 건축주가 요구했던 사항이기도 한 ‘황토방’이다.

대산하우징 원준식 실장은 “처음에는 구들을 이용하려 했지만 방을 데우는 데만 4시간 이상 소요되고, 그을음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보일러 배관을 일반 방에 설비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깔아 찜질방 효과를 냈다”고 설명한다.

바닥은 한지로 마감하여 온돌방과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내벽은 모두 황토미장을 한 후 황토브릭(일반 황토벽돌보다 얇은, 붙이는 벽돌)으로 마감하고, 벽과의 경계선을 몰딩으로 처리하여 깔끔하고 따뜻한 황토찜질방이 완성되었다.

2층은 펜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하였다. 별도의 현관이 있어 외부계단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만약의 경우 개별 세대로도 이용할 수 있게끔 작은 주방도 마련했다. 1층에서는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갈 수 있는데, 2층 계단 끝에는 층간 소음을 방지하고 2층 단독사용을 위해 중문을 설치하였다. 이는 2층을 사용하지 않을 시 연료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출처 ;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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