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창업3번) 창업은 돈먹는 하마?

창업을 할 때,

가장 크게 들어가는 돈은 무엇일까요?

보증금은 죽지 않고 살아있는 돈이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제가 창업에 관련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실제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사안을 경험을 통해서 여러분께 전달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또한 금융권에서 10년간 근무를 한 후에, 중개업이라는 창업 전선에 뛰어 들어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공인중개사 중개업 10년차의 경험으로 창업을 할 때 가장 크게 들어가는 돈은?

1.  권리금

2.  시설비

3.  월세와 관리비 등

4.     위 3가지가 돈먹는 하마처럼 빨대로 돈을 쭉쭉 빨아드립니다. 연애 할 때는 달콤해서 좋겠으나 창업은 연애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5.     빨대로 쭉쭉 빼앗긴 자본을 다시 회수를 해야만 합니다.

6.     자본을 회수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창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창업은 이만큼 쉬운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8.     특히,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무런 경험도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9.     바로, “호구”라고 부릅니다. 즉, 뜯어먹을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뜯어먹을 것이 많으면 항상 주변에는 하이에나 떼들이 몰려듭니다. 온갖 유혹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유혹을 하면 금새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창업전선에서의 유혹은 바로 죽음입니다. 유혹은 절대 금물입니다.

10.   내가 왕년에 이런 사람이다.라고 하는 사람은 백발백중 육식동물의 먹잇감이 됩니다.

11.   직장생활과 창업은 완전히 차원이 틀립니다. 즉,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사꾼이 왜 억센지 그 이유가 다 있습니다.

12.   자,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래 3가지에 대한 사항입니다.

<1> 권리금

권리금에 대한 유형은 많습니다.

위치, 영업권, 동종업종인수 등 다양합니다.

특히, “위치가 곧 가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영업권보다는 위치가 권리금을 좌우합니다.

위치가 좋은 곳은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권리금이 높게 형성이 됩니다. 길 하나 차이로 권리금의 가격은 극과 극입니다.

활황기때는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많이 오르다가, 불황기때는 꼬꾸라집니다.

위치가 좋은 곳은 항상 많은 권리금이 붙어 있습니다.

중개를 하는 사람들은 “데두리”를 칩니다.

물건을 내놓은 사람한테 어느 정도의 금액을 입금하고, 나머지는 중개를 하는 사람이 가져갑니다. 이것을 “데두리”를 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중개를 하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행해지는 형태입니다.

여기에서도 창업자금을 빨대로 빨아갑니다. 하이에나는 고기맛을 알면 절대로 놓지를 않습니다.

특히, (***)업체에서는 데두리를 요구하고 그 요구를 받아 들여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위치라고 해도 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점포를 잡아준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하이에나의 습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류들은 창업자의 돈을 빨대로 쭉쭉 빨아드립니다. 상대방은 결코 그렇게 하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정직한 중개를 하는 사람은 공개적으로 중개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힘들고 혹시나 만난다면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개수수료도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부분과 권리금에 대한 부분을 각각 분리해서 받습니다.

즉, 깨끗하게 중개하고 정직하게 수수료를 받습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창업자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직한 사람을 만나야만 창업비용을 좀 더 줄일 수가 있습니다.

<2> 시설비

내부시설은 직접 업체를 선정해서 창업자가 하시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각 업체에 견적을 의뢰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업체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곳과 계약을 종용합니다.

이유는 동일한 시설을 내세우곤 합니다.

인테리어는 동일한 시설을 어느 업체에서 하든지 동일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원하는 곳과 계약을 종용하고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먹잇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잇감을 맡은 하이에나는 먹을 것을 절대로 놓아주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말할 수가 없으나, 비용의 몇퍼센트는 약과이며, 두자리수 이상을 챙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야말로 빨대로 쭉쭉 뼈다귀 속까지 빨아먹고 결국에는 뼈다귀까지 갈아서 먹어버립니다.

권리금과 시설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협상력에 달려 있습니다.

권리금과 시설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으면,

창업에 들어가는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가 있고, 절감한 비용은 운영자금 또는 여유자금으로 자금을 융통할 수가 있습니다.

이놈의 두가지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합니다.

이놈의 두가지에서 “데두리”작업만 당하지 않으면, 창업비용을 엄청나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3> 월세와 관리비

월세는 어느 정도의 금액이 좋을까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월세+인건비+관리비 등 매월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고정비용에서 매월 또는 매일 매출액을 얼마를 올려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감각적으로 계산을 해야 합니다.

매출액과 고정비용 등을 고려해서 진검승부를 낼 수 있으면 결정을 해야 하고,

진검승부를 낼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과감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앞뒤도 계산해보지 않고 무작정 결정을 하는 것은 바람앞에 등불이 되어 버립니다.

<4> 결론

창업 비용중에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권리금과 시설비라고 봅니다.

중개업 10년동안 실제로 부동산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말씀은 드리지 못했지만,

창업자의 피를 빨아먹고 심지어는 뼈다귀까지 갉아먹는 하이에나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권리금과 시설비의 “데두리”작업의 피해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직한 중개를 하는 사람과 정직한 (***)업체를 만나는 것이 필연이며,

발바닥이 아프도록 뛰어 다니며 알아볼 것은 직접 알아봐야 합니다.

발바닥이 피가 나도록 뛰어 다니지도 않으면서 지어주는 밥상이나 받아 챙겨 먹으려고 생각을 하며 창업 준비를 하시는 분이 있다면 접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금이 풍족하면 지어주는 밥상만 받아 먹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부족한 자금으로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바닥이 갈라지고 신발이 낡아지도록 직접 발로 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성공할 확률을 높게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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