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file24.uf.tistory.com/image/2359D14552099FEF122A92)
20년된 아파트.. 드디어 리폼 했습니다. ^^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
어렵게 집을 매매해서 들어온거라서..
리모델링 비용이 없었어요..ㅠㅠ
좁은집을 넓게 쓰게 해야하고..
그래서 저희는 별다른 컨셉은 없이..
무조건 깨끗하게 하자-! 생각하고 깔끔, 깨끗한 집 만드는데 집중했어요!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330734552099FF01A1E97)
기본적으로 도배, 장판은 했구요,
체리색 몰딩, 문짝은 모두 화이트로 칠했어요..!
일반 페인트로 칠해도 됐는데.. 저희는 이제 막 8개월된 아가도 있고..
냄새나 환경호르몬에 민감해서..
그리고 이 집이 좀 습한지 곰팡이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페인트로 안하고 친환경 욕실코팅제로 에코리폼 방법으로 칠했답니다. :)
![](http://cfile1.uf.tistory.com/image/2204EF4552099FF1212C13)
도배, 장판, 몰딩, 문짝만 해도 정말 깔끔하게 보이더라구요.
페인트 냄새 날까 걱정했는데 친환경으로 했더니
냄새도 없고.. 곰팡이 걱정 없으니 참 좋아요. ^^
![](http://cfile3.uf.tistory.com/image/2278F04552099FF20CD989)
싱크대는 상부, 하부장만 교체했어요!
타일까지하면 비용이 올라가길래
타일은 그나마 깨끗해서 줄눈코팅만해서 쓰기로 했거든요. ^^
청소하기 쉽게 블랙 상판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더 맘에 드네요. ㅎㅎ
![](http://cfile9.uf.tistory.com/image/277E5E4552099FF50BEF47)
타일은 바이오비엠인가 옥션에서 찾은 청소하는걸로 했더니 깨끗해졌는데
사이사이에 물때가 시커멓게 끼어 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두려웠던 줄눈코팅 작업을 시작했어요.
줄눈은 신랑보다는 꼼꼼한 여자인 제가.. :)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26B623E52099FF61B39E9)
튜브로 된 타일줄눈팅제로 첨에 하다가
너무 울퉁불퉁해져서
욕실코팅제를 붓에 묻혀서 칠해주었어요.
훨씬 쉽고 깨끗하게 예쁘게 됐어요. ^^
![](http://cfile29.uf.tistory.com/image/2650253E52099FF80D3F5B)
점점 깨끗해지는 주방을 보니
요리가 막 하고싶어 지더라구요 ㅎㅎ
전에 살던 집에서는 정말 주방 용품도 사기 싫었고..
요리도 하기 싫었는데.. ㅠㅠ
![](http://cfile26.uf.tistory.com/image/2107483E52099FF916A5C7)
가장 걱정이었던 화장실.....
흠......2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의 화장실 상태는 이래요..
정말 지저분하죠
아무리 깨끗하게 락스써 가며 닦아도 안 닦일것 같고..
첨엔 아예 싹 교체를 하려고 했어요.
근데 비용 견적 받아보고 나서는....
그냥 쓸까? 했네요...
근데 위생상도 문제도 있고 아기도 있는데 안 좋을 듯 하여..
남은 방법은.. 벽면전체에 욕실코팅제를 입히는 것이었어요.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25A3E3E52099FFA1E3584)
색상은 아무래도 원래가 흰색이 아니라 아이보리 색이었던것 같아요
아무리 지저분해져도 흰색이 저렇게 까지 색이 누래질것 같진 않으니까요ㅠㅠ
![](http://cfile7.uf.tistory.com/image/27068C3E52099FFB044C1E)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737343E52099FFB24264F)
![](http://cfile4.uf.tistory.com/image/220A543E52099FFD29B88B)
욕실을 코팅하고 줄눈은 꼭 해야겠다 싶었어요.
한두해 살 집도 아니고..
그래도 깨끗해야 우리 가족도 살기 좋고..
손님왔을때 부끄럽지도 않으니까요.
![](http://cfile3.uf.tistory.com/image/230E9D4352099FFE043DBA)
![](http://cfile8.uf.tistory.com/image/2408604352099FFF05F567)
저 금간 타일이 넘 싫었는데...
비엠 메꿈용을 적당하게 반죽해서 금간곳을 메꾼후에
잘말려있나 확인하고서 나중에 코팅한거고요.
![](http://cfile29.uf.tistory.com/image/2261C2435209A0031F8483)
곰팡이 핀 실리콘도 커터칼로 싹 다 뜯어냈어요.
실리콘은 새로 싹 쏴줄 거에요.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6623E435209A003209E15)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4646D435209A004208DAB)
![](http://cfile30.uf.tistory.com/image/24162F445209A0092698B6)
실리콘 제거하고 코팅하기전에 청소를 깨끗하게 해줘야 하는데
락스는 냄새가 많이 나서 이것도 옥션에서 검색을통해서
바이오비엠이라는 천연광물?로 된 욕실 청소하는걸로
깨끗이 모두 닦아줬어요.
코팅전 구석구석 물기를 없애야한데서
요즘 너무 습해 선풍기를 써서 말려 주었답니다.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54826435209A00522ED28)
첨엔 욕조에 발라도 되는 페인트를 찾아봤어요.
근데 검색해보니까 아무리 밀착력이 좋고 강해도 벗겨진다고..
가격은 저렴해도 오래 쓰려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별수없이 코팅제를 찾아나섰구요..
아기땜에 친환경 코팅제로 추천받아서 주문했어요.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416FF435209A0072A5C83)
코팅제가 주제랑 경화제 두병이 와서
그거를 섞어서 롤러로 발라주었어요.
바를때는 알콜 냄새 같은게 좀 나더라구요..
걱정했는데 바르고 싹 다 마르고 나니까
냄새가 안나서 친환경으로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
![](http://cfile26.uf.tistory.com/image/2770CB33522C1B450EF71F)
아, 욕조코팅을 시작 함에 앞서 사포로 면을 정리했어요.
이물질 제거와 코팅제가 잘 밀착되게 하기 위함으로 사포를 하라는것 같아요.
가볍게 사로포 밀어 주었어요.
경화제와 주제를 섞은 코팅제를 롤러를 이용해 발라 주었답니다.
![](http://cfile5.uf.tistory.com/image/231C8A445209A008266078)
세면대랑 욕조 수전도 많이 낡아서
마트에서 사다가 교체를 하기로 했어요.
남편이 몽키로 모두 빼 놓은 상태로
욕실코팅제를 칠하니까 칠하기 더 쉬웠던것 같아요. ^^
![](http://cfile28.uf.tistory.com/image/255068445209A0091DD122)
욕실코팅제를 붓에 묻혀서 주방 타일을 칠했던걸 경험삼아
욕실 바닥을 칠하니까 한결 수월했어요. ^^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479E7445209A00A17A31D)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67969445209A00C2C4E61)
바닥 타일은 바이오비엠으로 청소하고서
타일 사이를 줄눈코팅 해주니까 진짜 리모델링한것 같았어요. ^^
세면대 밑에 배관은 많이 낡아 교체해야 할것 같아서..
아파트 시설 관리하시는분께 수고비를 드리고 교체를 부탁드렸어요.
![](http://cfile1.uf.tistory.com/image/2720C4445209A00E23BA8D)
1회 바르는 중에 찍어 봤습니다.
하얗게 색상이 바뀌는걸 보니 제 마음이 깨끗해 지는것 같아요.
다 마른 다음에 또 칠해야해서 잠시 쉬며 커피한잔 했어요. ^^
근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선풍기를 돌리며 작업 했네요 ㅠㅠ
이 코팅제가 마르면서 약간 고무타입처럼 말랑해 지고 찐득해 지는데
24시간이 완전히 지나면 딱딱하게 바뀌면서 밀착을 하더라구요
욕실을 코팅 다 끝내고 박박 문질러 봤는데 벗겨지지 않더라구요.
페인트로 안하고 전용 코팅제로 하길 잘한것 같아요. ^^
아주 깔끔한 욕실상태 만족 스럽습니다
뿌듯하기도 하고요
이제 손님이 와도 덜 창피한 욕실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
![](http://cfile21.uf.tistory.com/image/212935445209A00F22CB68)
코팅제 3리터를 사서 욕실을 하고 나니
약간 남은 코팅제는,
베란다 줄눈을 칠해주었어요.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7777B3C520B2F7C394D3D)
이제 줄눈칠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372B1445209A01218810D)
깨끗해진 베란다에 예쁜 화분도 많이 들여놔야겠어요.
비싼 돈 들여 전체 리모델링하면 힘도 안들고 편했겠지만..
저희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보니..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에코리폼 했어요.
에코리폼 하는 동안은 조금 힘들어도
새로 이사온 이 집에 애착도 생기고 돈도 참 많이 아끼고..^^
아낀 비용으로 예쁜 가구도 사고.. 덥지만 참 신나는 요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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