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편지를 쓰겠어요~~~ 비록 촉촉한 가을비는 아니라 태풍같은 장대비가 퍼붓지만, 날씨가 쌀쌀해진 탓인가 여름의 멍한 기분이 사라지고, 책도 읽고 싶고, 편지도 쓰고싶어졌어요. 집 분위기도 좀 바꾸고 싶고, 무엇보다 가을 느낌을 내보고 싶어서 가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가을 인테리어하면 떠오르는 것... 브라운 컬러와 빈티지 컨셉~~ 여기에 내추럴한 원목과 돌 느낌을 잘 조화시키면 누구나 생각하는 '가을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말이죠. 이렇게 스톤을 사용한 인테리어도 왠지 가을인테리어같은 느낌이 물씬~~ 하지 않으세요? 가을 인테리어라는게 아무래도 계절을 타는 것이다보니 꼭 그 계절의 특성만이 아니더라도 내추럴한 느낌을 입히면 그런 이미지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겨울처럼 차가운 돌도 아니고, 여름처럼 뜨거운 돌도 아니고... 가을햇살을 받아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돌~~~ 전원주택 인테리어는 이렇게 스톤을 활용하는 것도 정말 운치있고 멋지더라구요. 마감은 역시 천연재료를 마감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솔리스톤 천연마감재가 항상 좋다는~~~
이렇게 원목을 잘 살린 부엌이라면, 특별한 장식 없이 심플한 상태로 소품 한두개만 놓아도 가을 느낌이 물씬~~
꼭 브라운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원목을 잘 살리면 화이트 인테리어라고 하더라도 약간의 소품을 활용하는 것만으로 가을 느낌을 낼 수 있어요. 깔끔하고 제 취향이긴 한데, 이것만으로는 약간 심심하긴 하죠?
이런 거실은 어떠세요? 가을이라고 꼭 브라운 계열의 커트을 달아줄 필요는 없죠. 시원한 느낌이 필요했던 여름에 비해 따뜻한 느낌만 살짝 가미해주는 것도 세련되게 가을을 표현하는 인테리어 방법이 아닐까 생각~~ 물론 가을느낌 나는 가을꽃이나 약간의 소품이 어우러진다면 더욱 금상첨화~!!
가을에 브라운 외에 다른 컬러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노란색, 황금색,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절히 매치시켜보는건 어떨까요? 이런 색들은 따뜻함과 안락한 느낌을 주어서 적당히 사용하면 정말 사람사는 집 냄새가 나는 인테리어가 완성되더라구요.
벽난로는 어떠신가요? 벽난로 하면 겨울이 떠오르지만, 따뜻한 느낌 때문인지 가을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 가을이 너무 짧아져서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 올해에는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올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한 일을 점검하고, 계획을 수정, 진행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그 전에... 가을 느낌 낼수 있는 커튼과 소품들을 보러가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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