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 오피스텔에서 살다가 복층 오피스텔로 옮겨서 산지 1년이 되었는데 복층 오피스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네요. 아무래도 층고가 높다 보니 난방비나 냉방비나 더 많이 나옵니다. 보통 복층을 침실로 사용하는데 바닥은 난방이 안 되서 추워요. 실내 공기도 난방을 끄면 금방 차가워 지는 것 같구요. 복층은 천장이 낮다 보니 갑갑한 것도 있어요. 하지만 아늑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복층을 침실로 사용하면 공간도 아낄 수 있고 나름대로 분위기도 낼수 있고 괜찮을 듯 싶어요. 저는 복층을 수납공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옷이나 이불, 책, 선풍기, 온풍기, 집안에서 쓰는 소모품 등 1층의 짐을 최대한 불여서 붙박이 안에 넣어두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1층 공간을 침대와 책상만 놓고 넓게 쓸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요. 복층 오피스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복층을 침실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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