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홍천 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오늘 저녁에도 눈이 내립니다. 첫눈 치고는 많이 쌓여읍니다..ㅋ
이곳 겨울은 대관령보다도 추운 영하 -30도.. 그래서 겉 모양 보다는 겨울철 단열에 많은 노력으로 공사를 치밀하게 해야 합니다..
통나무를 박피 후 3년이상 건조하는게 중요하고, 벽체는 400mm 이상을 해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440mm 이상이여야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홍천 백암산 첫눈..
(강원도 화천군에도 백암산이 있읍니다.. ※ 화천군백암산(storytelling)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과 철원군 원동면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179m). 가곡 '비목'의 배경이기도 하다. 백암산이 '비목'의 지리적 배경이 된 유래로는 1964년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 양지바른 산모퉁이에서 청년 장교가 이름 모를 용사의 녹슨 철모와 이끼가 낀 채 허물어져 있는 돌무덤을 발견하였다. 청년 장교는 화약 냄새조차 가시지 않은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어 한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4년이 흘러 가곡 '비목'은 무너질 듯 서 있는 비목과 꽃다운 나이에 쓰러진 젊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쓰인 헌시에 곡을 부쳐 탄생하였다. 현재 흰바위산으로 지도상에 등록되어 있다. 그 주변부에는 흑운토령이 있다.)
백암산에는 76m 가령 폭포가 있고,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계곡이 있읍니다.
그 폭포 밑에 국산통나무로 만든 귀틀집 2동, 황토집 여러동이 있읍니다..
내년 여름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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