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요즘 높은 산에서 나무베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낙엽이 진다음 나무를 베어야 나무가 튼실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일찍 추워지고 눈이 많이 내려서 어제 작업을 마쳤읍니다.

  추운 눈속 눈속 작업은 괭장히 위험합니다..ㅣ 

소나무는 70년 정도

낙엽송은 50년정도,

참나무는 30년 정도면 벌채를 할 수 있읍니다.

참고로 저는 1976년 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 했지요..

뭐 요즘도 신고 있읍니다..ㅋ

앞으로도 심을 거구요..

베어진 통나무를 1차 야적장에서 수종별 크기별로 선별을 한 후에 대형차량을 이용해서 나무를 운송합니다..

드디어  도착..

 하차...........................

 22,100kg의 통나무가 도착을 하였읍니다.

빙판길이라 평소 보다는 적게 나무를 실었읍니다.

 말구직경 140-200mm의 참나무와 소나무입니다.

 길이는 6자, 대략 1800mm-2000mm 정도 되는거지요..

 수량파악을 해 보니 336토막,,( ㅋㅋ 할일이 없어서)

통상 나무는 수량을 계산하기도 하지만 아래처럼 계근을 해서

총차량 무게 33.4톤

그다음 공차 중량을 제외한 22.1톤이 순수한 통나무 무게입니다.

그러면 22.1톤의 무게 만큼 계산을 하는거지요..

아래 사진 참조..

오늘도 우리집 닭이랑 개시끼들은 잘 놀고 있읍니다..

닭장에는 톱밥을 깔아주면 냄새 안나고,

추운 겨울에도 차디찬 땅바람이 없구요..

봄에 퇴비로 사용하는거지요..완죤 유기질 퇴비..

톱밥 한번 깔아주면 1년 사용 할 수 있읍니다..

건축용 나무는 건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3년 정도 자연건조가 좋습니다..

기존의 건축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개발 중입니다.

40년 가까이 나무를 키웠으니..

이눔들(국산통나무)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연구"를 하고 있읍니다..

벌써 20년 동안 공부를 하고 있읍니다..

위쪽은 참나무 너와를 만들고 잘 말려서 오일에 침지후에 시공한 통흙집 너와이고,

아래 사진은 아카시나무로 만든 너와 입니다..

이 사진 모두는 국산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70%가 산인데..

대부분의 목조주택자재는 수입산을 사용합니다..

뭐 수입목이 나뿌다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읍니다..ㅣ

하지만 국산을 사용하면 산주인에게 나무값을 줄 수 있고,

산촌 주민들에게는 일거리가 생기는거지요..

소득이 적은 산촌에 작은 기여를 해 보려고 하는데..

참 어렵네요..

욕은 욕대로 먹고,,

힘은 무척이나 들고,

돈도 안되고..어휴..

2005년에 지은것 같은데요..

밤나무 너와로 만들었읍니다..(2013년 작)

다락방이 있는 소형 통나무흙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