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산 간벌 통나무이용해서 보를 만들고,

 쓸모없이 버려지는 아카시나무로 너와를 뽀개서 지붕을 덮었읍니다.

 국산화율 100%..

통나무로만 벽체를 만들면 18개의 통나무가 들어가지만,

통나무 사이에 받침목을 넣어주면 한쪽벽체를 만드는데 6개의 통나무만 있으면 되니 12개의 통나무가 절약이 되는거지요..

그만큼 건축자재가 절약되는거지요..(아래 골조도 참조하세요)

겨울이면 이 동네가 영하 -20도 이상 내려가는 엄청나게 추운곳이지요..

1층에는 거실 겸 방, 화장실과 주방이 있고,

2층에는 다락이 있는 형태입니다.

사실 귀틀집은 건축 중일 때만 사진이 올라오고 시간이 지나면 사진을 못 올리지요..

귀틀집은 사후관리가 어렵지요..

아래 사진은 오늘 찍었읍니다..

보통의 귀틀집은 매년봄이면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이집은 4년째 들어가고 있는데 큰 하자가 없읍니다.

전통귀틀집과는 비슷하지만 자세히보면 많은 차이가 있읍니다.

실내는 황토, 외벽은 백색으로 하였읍니다.

거실입니다.

실내는 순수황토로 만들었읍니다.

통나무역시 4각제재하거나 원주가공하지 않은 울퉁불퉁한 순수 통나무입니다.

자세히보면 옹이도 있고, 구불구불해서 자연감이 있읍니다.

화장실.

국산 6치(160mm) 통나무를 원주가공이나 제재하지 않고 통나무를 그대로 살린 기법으로..

벽체가 닿는 부분만 파내는 공법으로 건축을 하였읍니다.

이 방식은 제가 개발한 방식이라 전 세계 유일한 방법입니다.. 흠..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황토와 구불구불하면서 옹이가 그대로 노출된 통나무,

비오는 장마철 실내 흙향기..

입구에 들어가면 주방이 있고,

그 옆에 2층 다락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있읍니다

 다락방에는 통나무 대신에 폭이 700mm되는  통나무판을 사용해서 책상이나 식탁으로 사용 할 수 있읍니다.

 제가 이 방식을 좋아합니다.

 언제 보아도 이 자연스러운 통나무가 좋습니다.

 시간이 가도 절대더이상 터지지 않는겟이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이지요..

보통의 통나무는 시간이 갈수록 터지거나 깨지는게 당연한 거지요..

언제 시간이 나면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