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강원도 인제에 건축한 32평 통나무황토집입니다. 벽체 두께는 400mm이고 지붕은 참나무너와를 사용하였읍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집의 특징은 국산나무와 황토로 건축하였읍니다.
제가 만드는 황토집 도리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읍니다. 도리는 벽체위 지붕밑에 긴 통나무를 말하는데 건축자재중에 제일 길지요. 만들기 쉬운 황토집을 추구하다보니 통상 5개의 도리를 사용합니다.
2014년에 건축하고 있는 오대산통흙집은 폭 6,200mm , 길이가 13,500mm입니다.
처마도리 2개, 종도리 2개, 종도리가 1개이지요.
이 집에도 처마도리를 포함한 5개의 도리가 사용되었읍니다. 집의 길이가 13.5m 이므로 도리는 벽체길이보다 1m가 길어야 합니다. 결국 도리의 길이는 15.5m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길 나무는 없읍니다. 그래서 직경 한자가량되는 통나무를 파내서 자연건조 후에 위쪽 사진처럼 파낸 곳에 2*4 각재를 끼우고 다시 38mm*180mm 판각재를 양쪽에 덧붙이는 방식인데,뽄드와 볼트조임을 해서 길게 15.5m의 도리를 만드는겁니다.
물론 주방이나 거실처럼 노출이 되는 부분은 통나무 사용하고요..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긴 도리를 만들 수 있읍니다.
"신한옥연구소"에서는 매년 한두동씩.. 새로운 형태의 국산통나무와 황토를 이용한 건강하면서 만들기 쉬운 통나무황토집을 연구하고 있읍니다. 2015년 형도 준비중에 있읍니다.
많은 추천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사진 ;2013년 강원도 홍천 30평 통흙집 기름보일러를 기본으로 4평 구둘방이 추가되고 지붕은 칼라강판기와에 산밤나무너와입니다. 벽체두께는 4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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