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아침해와 저녁놀을 한번에.... 전망이 아름다운 해외 주택 디자인&인테리어
아침해와 저녁놀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릴 때에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서 왜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로 가고, 일몰을 보기 위해 서해로 가는지 미처 생각도 못했더랬죠. 부산에 살던 친구는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스무살이 넘어서야 처음 알고, 다시 부산에 갔다가 바다에서 뜨는 일출을 보려고 동해로 가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부산 사는 선배가 부산에서도 볼 수 있어~~ 라고 해서... 그때에야 비로소 달려가서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봤다고 하던데요. 자기가 살던 곳인데도 이렇게 작은 상식의 변화에 믿음이 와르르르 무너지는 사태가....^^;;
어쨋거나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왜목마을 뿐이고, 동해에서는 일출만 볼 수 있다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절벽에 있어 360도 전망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주 근사한 곳이랍니다. 수영장과 으리으리한 장식이 아니라 주변과 어우러지는 심플하면서도 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국내에 적용해도 아주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이에요.
돌과 나무를 적절하게 사용한 친환경주택으로 San Juan island Washington State에 위치해 있습니다. Prentiss Architects가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를 담당한 이 집은 2010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워낙 주변 경관이 좋은 곳에 위치해있어 집안 어느 곳에서든 바깥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어졌어요. 보시는 것처럼 한쪽에는 바다가, 한쪽에는 숲이....
어느 곳이건 최고의 경치가 있답니다.
수영장은 없지만, 이 집도 꽤 럭셔리한 아이템이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바다를 바라보면서 욕조에 몸을 푹 담구고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전반적으로 심플한 구조이고, 몇몇 내부 장소는 동양적인 느낌이 살짝 가미되어있기도 합니다.
일출과 일몰을 한번에.... 이 집은 최고의 위치에서 그에 걸맞는 기준을 갖고 만들어진 집인데요. 여러분은 전원주택을 지으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목적은 어떤 것인가요? 전망?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가족들의 커뮤니티? 혹은 가족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어떤 집이건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목적에 적합하게 지어졌다면, 그 집이 가장 좋은... 최고의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이 아니라 전망을 살리기 위해 출구와 기타 공간에 약간 비튼 구조를 적용했는데, 참고하시라고 도면을 같이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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