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충무공 이순신과 만나다.

화제의 영화 '명량'의 실제 역사속의 흔적

최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화제의 영화가 있죠.

바로 '명량'....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이 없을 정도로 위대한 역사 속 인물이자

그런 반면에 그 유명세 때문에 재조명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없었던 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영화 '명량'의 사건들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여수에 남은 충무공 이순신의 흔적을 만나고 왔습니다.

여수는 바로 '명량'의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591년에 전라좌수사로 부임했던 곳입니다.

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왜적의 침입을 예상하고 준비를 하였고,

거북선을 처음 출정시킨 곳이기도 해요.

여수는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으며, 임란이 일어난 이듬해부터 약 7년여간

삼수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기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옥포, 합포, 당항포, 율포, 노량, 명량, 한산도 등에서 거둔 승리는

조선이 왜와의 7년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백토, 금운모, 황토, 옥과 기타 다양한 천연소재로

인테리어마감재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해온 솔리스톤이다보니

역사 속의 흔적을 찾아가도 역시 그 멋진 마감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전통 건축은 보면 볼수록 더더욱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동안 한옥 건축은 전문가 부족과 고가의 재료로 인해 어려웠던 점이 많았지만,

솔리스톤처럼 소재의 힘과 저렴한 비용, 손쉬운 시공까지 갖춘 건축기술이 많이 등장해서

앞으로 많은 장점을 가진 한옥이 계속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물론 마감재는 한옥에도 아파트에도 너무 좋은 우리 고유의 소재를 활용한

솔리스톤 마감재가 있으니까요!!!

비록 '명량'이 충무공 이순신과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난을 받고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너무나 유명해서 너무나 당연했던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은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우리 영화가 다시 세우고 있는 많은 기록들도 좋구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은

영화를 보신 분들과 많은 전문가 분들의 토론과 정보가 함께 한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바로 여수석인.

임진왜란 당시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것이라고 하는데,

이미 강강수월래 등도 많이 알고 계시죠.

상대적으로 얼마나 열세인 상태에서 적을 맞이했는지

그 절박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원래 7개였다고 하는데, 6개는 없어지고, 현재는 이 석인상만 남아있더라구요.

두건에 도포를 입고 팔짱을 낀 모습이라는데....

어떠신가요? 느낌이 오시나요?

조선 중기 돌 신앙으로서의 민속학적 가치와 조각 자체의 예술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겠네요.

이순신 장군이 여수에 있는 동안

단순히 전쟁의 전략과 군인들만을 보살핀 것이 아닙니다.

돌산 둔전을 일구어 군량미를 마련하고 피난민을 정착, 보호시키는 목적이었는데,

바로 이런 안정이 갖추어져 있었기에 오랜 전쟁에서도 승리가 가능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국가가 없었을 것이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참, 여수에서도 영화 '명량'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적어도 솔리가 갔을 때에는 정말 관객이 많았어요.^^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라 더욱 그랬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