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부동산 이야기
추천 Best

베스트 글은 네티즌의 참여(조회순, 찬성/반대)
등이 활발한 글을 모은 자동 목록입니다

더보기
[전원주택/땅이야기] 목조주택 - 도심 속「山莊 같은 집 [3]
도담채주택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0 | 조회 5944 | 2014.11.07 13:01 | 신고

목조주택 - 도심 속「山莊 같은 집

 

 

 

서울 삼청터널을 지나 성북동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金領政(김영정, 성일유통 대표이사·70)씨의 집이 나온다. 마치 산길을 오르다가 산 중턱에서 山莊(산장)을 만난 기분이다.
 
  이 집은 높은 경사지에 축대를 쌓은 뒤 다시 그 위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좋다. 맑은 공기와 뒷산에서 내려오는 산바람 덕분에 한여름에도 냉방시설이 필요 없다고 한다. 사방으로 낸 넓은 창문들은 채광과 환기의 역할을 한다.
 
  金씨 부부는 이 집을 3년 전에 구입하여 리모델링했다. 金씨의 부인 閔丙玉(민병옥·65)씨는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플하게 서양식으로 꾸미면서 방의 가구나 소품은 한국적인 것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포인트』라고 했다.
 
  이 집은 현관이 2층에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2층의 현관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거실과 부엌, 식당이 있다. 1층에는 부부 침실과 서재, 사랑방이 있고, 지하층은 다용도실과 창고로 사용된다.
 
  YWCA에서 30여 년 동안 사회봉사 활동을 해온 閔丙玉씨는 『앞으로 남편과 함께 청소년 교육사업과 선교활동을 할 계획』이라면서 『남은 인생을 경건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날씨 좋은 주말에 발코니에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金領政씨 부부.

 

 

 

잔디마당과 현관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내부 나무계단

 

 

 

나무색과 흰색을 主調로 꾸민 부엌. 최대한 많은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배치했다. 식당에 있는 큰 창은 자연 채광으로 실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손님을 위한 사랑방도 전통식으로 꾸몄다. 평소에는 閔丙玉씨가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쓴다

 

 

 

마당 한구석에 가꾼 꽃밭에 재미있게 배치한 동물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직접 담근 고추장·된장·간장이 익어 가는 장독대의 모습은 요즘 도심에서 흔치 않은 풍경이다.

  • 글쓴이의 다른글 보기

베스트토론

더보기

    부동산 토론 이슈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더보기

      부동산 이슈보기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