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본 나가노의

자연내음나는 미니멀리즘 주택

오늘은 일본 나가노의

내추럴한 느낌이 가미된

미니멀리즘 주택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반적인 인상은 정말 심플~ 그 자체이지만,

원목을 충분히 활용한데다

특히 벽에 사용된 재질이

마치 새둥지같은 느낌을 주어서

상대적으로 단순&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면서

동시에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극도의 장식을 배제해서 미니멀리즘 주택이라고 했지만,

사실 내추럴한 느낌이 더 강조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벽의 독특한 소재는

목모보드를 활용했거나

그와 유사한 느낌의 보드를 사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사진을 취재한 곳에서도

그저 새둥지 느낌의 독특한 벽이라고만 소개했더군요.

심플한 부엌이지만,

굉장히 느낌이 색다르죠?

목모보드는 주로 흡음재로 많이 활용되었는데,

나무뿌리 등을 이용해 만든 자연 재료입니다.

과거에는 굉장히 비싼 고급 소재였지만,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생산되면서 대중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는 흡음재로서가 아니라 인테리어 재료로 더욱 각광받는 추세인 듯....

최근에는 목모보드의 크기도 다양해지고,

색감을 더해서 다양하게 인테리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워낙 소재가 자연, 친환경소재인데다

자체의 질감이 좋다보니

내추럴함을 원하는 최근 경향을 따라 각광받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친환경, 천연 소재를 고집하는

솔리스톤의 제품과 닮은 면이 많아 왠지 친근하고 정이 가는 자재이기도 합니다.

솔리스톤 제품의 질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은

한번 사용해보신 분들이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내추럴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갖춘 인테리어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외양은 하얀색 마감에 창문이 넉넉한...

심플&모던한 스타일입니다.

그야말로 햇빛이 비치는 아늑한 새둥지같은 집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인테리어에 빠지면 아까울 벽난로...가 아니라

내부에 독특한 난방기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해외 멋진 건축물과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릴 때 보면,

확실히 주거환경이 비슷한 일본의 인테리어는

그만큼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행이 비슷하게 흘러서인지

북유럽 인테리어를 보아도 마치 우리 잡지나 블로그에서 보는 집의 분위기가

많이 비슷해져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 주부들의 감각이 글로벌해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

그런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는 멋과 감각이 살아있는 제품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상 평범한 듯 하지만 독특하고,

심플한 듯 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일본 나가노의 미니멀리즘 주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