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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겨울에 따스한 황토구둘방
신한옥연구소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4 | 조회 1995 | 2015.01.12 04:35 | 신고

 

 

2011년에 만든 통나무황토집입니다.

강원도 설악산이라서 한겨울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우리나라 최고로

추운 곳이기 때문에 황토벽체 두께를 400mm 로 하였읍니다.

당연히 겨울에는 훈훈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필요 없읍니다..

 

30평에 장작 황토구둘방과 거실 짱작 뻬치카가 있구요.

 

 

 

 

 

통나무황토집 만들기 비법은..

통나무를 자른 다음 안쪽을 두줄로 깊게 파 주는겁니다.

이래야 나무가 건조가 잘 되고 한겨울 찬바람을 막아 주는겁니다.

 

우측하단 사진처럼 두줄로 오목하게 凹 파낸 통나무를

2줄로 일정한 간격으로 수평각재(凸)를 세우고 그 위에 통나무를 눕혀 끼워 주는 겁니다.

이러면 못을 사용하지 않아도 나무가 서로 강하게 물고 있기 때문에 튼튼한 벽체가 되는거지요..

 

그 다음은 황토와 볏집과 숫가루를 잘 섞어서 채워주는 거지요.

이 때 한번에 황토를 채우지 말고 세번에 걸쳐해야합니다.

 

각재나 판재는 1년이상,

통나무는 햇빛과 바람리 잘 통하는 곳에서 3년이상 말려야하고,

음지에서는 5년 이상 건조해야합니다.

그리고 꼭 국황토와 국산육송을 사용해야합니다.

 

겨울에 베어서 봄에 건축하는 일은 절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집은 매년 수리/보수를 해도 시커먼 곰팡이피고, 틈이 발생되는거지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덮고, 벌래들어오고,,

 

 

나무는 땅속에서 물을 빨아서 위쪽으로 올려주는  긴 빨대가 있읍니다.

이 빨대구멍으로 영양분/수분이 오르내려서 나무가 크는거지요..

나무판재로 와인 술통을 만들면 술이나 물이 옆으로 새지 않지만 나무를 길게 깍아서 술통을 막으면 술이 모두 새는겁니다.

 

각재나 나무판재형태로 켜서 집을 지으면 집이 숨을 쉬지 못하는거지요.

반면에 나무를 잘라 벽체를 쌓아 올리면 그집은 천천히 벽체가 숨을 쉬는겁니다.

찬바람과 더운바람은 잡아주고, 깨끗한 공기만 걸러서 집안으로 보내주는 거지요.

 

사람이 물만먹어도 2주는 살수 있지만, 공기가 없으면 3분도 못사는겁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집이 숨쉬는집에서 잠을 자야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 되시지요.

 

지난해(국립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이어서 올해도 건강하고 쉼쉬는 만들기 쉬운 황토집 교육이 있읍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올한해 항상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국산통나무로 만든 튼튼한 항토방 교육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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