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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 ‘낮추니’ 청약률 ‘오르네’
강촌부동산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0 | 조회 337 | 2011.05.09 20:58 | 신고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 ‘낮추니’ 청약률 ‘오르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 청약 ‘성공 열쇠’
수요자 잡기 안간힘… 서울, 부산, 대구 등서 ‘박빙’

 

 

가격을 낮춘 분양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좋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자 품질은 유지하되 이윤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청약에서 괜찮은 성적을 올렸던 서울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이나 서울숲 더샵, 경남 양산신도시 우미린,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불광 롯데캐슬 아파트 등은 적게는 3.3㎡당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의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근의 기존 또는 신규 분양단지보다 가격을 낮게 잡은 단지들이 상반기내 공급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이중 지방에서는 시장 훈풍에 힘입은 부산과 새만금 호재를 등에 업은 군산 일대가 눈길을 끌고, 수도권에서는 서울 재건축 물량, 택지지구 대규모 단지 등에 수요자들이 발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 최근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낮춘 신규 분양단지 공급에 열심이다. 특히 이처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단지들은 청약에도 성공하며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저렴한 분양가로 1순위 마감된 한 단지 모델하우스 전경.

품질은 그대로, “싸야 성공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달 서울 옥수동 일대에 공급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이 1순위 마감되며 다소 어두웠던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800만~1950만원대로 신규 아파트임에도 주변 시세와 비슷했던 것이 인기요소로 풀이된다.

3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도 800만선원으로 100만원대 이상인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수요자들의 예상보다 다소 높은 금액에 분양가를 잡았던 단지들은 청약에서 힘을 쓰지 못해 대비됐다. 경남과 용인, 평택 등에서 공급됐던 일부 단지는 시세와 비슷하거나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에 나선 곳은 청약에서 대거 미달되는 등 소비자에게 외면 받았다.

전문가들은 “서민 경제가 위축되고 물가가 오르는 등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실질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가진 단지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단지의 특징은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부 방침으로 연내 분양가상한제 폐지 소식이 들리면서 그 전에 조금이라도 싼 가격의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어 당분간 건설사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 한화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소셜커머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천안 차암동 스마일시티’ 단지 조감도.

지역조합, 공동구매 아파트 ‘인기’

건설사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집값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뿐만 아니라 소셜커머스(공동구매) 형태의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특히 조합원을 모집해 토지를 매입, 싼 가격을 형성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주택법에 따라 같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광역시의 관할구역에 있는 군은 제외)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을 말한다. 무주택 서민들의 집 마련을 목적으로 한 제도로 조합원들이 모이면 해당 토지를 매입해 착공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이나 분양 마케팅 등 기타 부대비용을 줄여 저렴한 분양가 형성에 반영된다.

4월 천안에서는 수요자들이 모여 수요자가 모여 직접 사업주체가 되어 시행사 이윤, 토지비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하는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추진되는 지역조합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가격을 낮춘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향후 공사 시 품질 저하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싼 아파트에 싼 자재를 시공하는 것은 아니냐는 말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이윤을 줄임으로써 생기는 가격 인하로서, 브랜드를 걸고 시공하는 만큼 품질 자체에는 절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역조합 아파트의 경우는 땅값이나 기타 부대 비용을 줄이고 공사는 다른 일반 분양단지처럼 브랜드 건설사에게 맡겨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 중대형 건설사 임원은 “회사는 품질에 대한 신뢰는 받고 있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있다”며 “원가를 낮추고 회사가 가질 수 있는 이익을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에 주택 품질에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 ‘낮추니’ 청약률 ‘오르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 청약 ‘성공 열쇠’
수요자 잡기 안간힘… 서울, 부산, 대구 등서 ‘박빙’

 

 

상반기 공급 앞둔 ‘실한’ 단지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5~6월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 남양주시, 파주시, 인천 계양구 등이 지방에서는 부산시, 대구시 등에서 각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이중 부동산 시장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지방에서 실속 있는 가격의 중소형 아파트가 선을 보여, 해당 지역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분양할 계획인 ‘양산 반도유보라2차’의 분양가는 3.3㎡당 740만~750만원대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3.3㎡ 당 10만원 가량 저렴하다. 지하 2층 지상 24~27층 규모 전용면적 기준 63㎡~84㎡ 631가구로 구성됐다. 소형 아파트임도 불구하고, 4베이(4-Bay)의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도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 부산지역 건설사 ‘동일’이 내달 ‘정관 동일 스위트2차’ 16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동원개발도 5월과 6월 각각 1028가구, 124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3.3㎡ 당 670만원 수준.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35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3.3㎡ 당 100만~200만원 저렴하다. 이는 2005년 이후 송도 공급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며 건폐율 9.77%가 적용돼 단지내 넓은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주택신문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자료제공 : http://cafe.daum.net/65l5     ↹ 천안아파트 매매 전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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