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인데요, 님께서 인터넷의 이런 저런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시는 거 보고 저도 좀 여쭤 보려고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는 천안에서 살고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자금은 1억 9천 정도 마련될 것 같고 실제 살 집을 찾고 있습니다. 먼저 여쭤 볼 말씀은 지금이 집 사기에 적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래에 제가 본 집을 좀 정리해 봤는데, 이 집들 보는 중간 중간에도 중개인께 전화가 와서는 자기 집도 보여 주기를 바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그만큼 아산 방면으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지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중개인의 말씀에 따르면 가장 비쌀 때에 비해 20% 정도 내렸다는데... 아산으로 옮기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도 하고요. 그럼에도 이러 저러한 뉴스를 보면 앞의 얘기처럼 좀 더 기다렸다가 사는 게 낫다는 말도 많고... 반대로 생각해 보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천만 원 정도인데 지금 제가 보는 아파트는 6백 정도니까 지금 사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여기 저기 집은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제 형편에 닿거나 조금 무리하는 선에서 아래와 같이 좀 정리해 봤는데, 이 중 추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을 좀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80에 가까우신 어머니가 계셔서 공기 좋은 곳, 특히 산이 있는 곳을 좀 봐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기도 안성과 목천쪽에서 일합니다. 1. 안서 이편한 세상은 분양 가격이 1억 9천이었다는데, 가격이 안 오른 것은 실버타운 같은 분위기라서 그런 듯합니다. 2. 백석 호반리젠시빌은 전용면적이 공용면적에 비해 적습니다. 3. 백석 주공은 그냥 보통의 주공아파트처럼 단순 명료했습니다. 4. 목천 신도브래뉴 2차는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마트나 여러 시설들 접근이 어렵지만 가격에 있어 장점이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장래성이 있는 곳이면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상입니다. 무리한 부탁이니 꼭 들어주지는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
아파트 이름 |
입주시기 |
세대 수 |
면적 |
전용면적 |
가격 |
장점 |
단점 |
안서 이편한 세상 |
2005. 8 |
500 |
125.62 |
101.59 |
195~220 |
태조산 공원-공기 좋고, 발코니에 정원 |
부대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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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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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탁월(곳곳 보일러), 깨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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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호반리젠시빌 |
2003. 12 |
534 |
122 |
84 |
190~220 |
아산, 부대시설과 인접(종합운동장) |
500세대 정도로 단지 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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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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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주공 그린빌 2차 |
2004. 7 |
750 |
105 |
84 |
175~215 |
적당한 면적, 옷 입는 방 |
관리, 경비, 동간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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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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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 신도 브래뉴 2차 |
2005. 6 |
957 |
109 |
84 |
135~150 |
저렴, 공기 좋음 |
시내, 부대시설과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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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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