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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리-송청지구 택지가 일반에 분양중이다.

 14일 양구군에 따르면 2008년 12월 시작한 양구읍 상리-송청지구 택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택지매각을 추진중이다.

 입찰 및 낙찰자는 오는 18일 결정될 예정이다.

 상리-송청택지는 양구전통시장, 양구중고교, 양구초교, 양구도서관 부근으로 민간아파트신축부지 251가구, BTL군인아파트신축부지 550가구, 공공청사, 일반택지 등 21만1276㎡(약 1만6911평)로 조성됐다.

 매각 택지는 단독주택 52필지 1만4076㎡ 32억2900만원을 비롯 근린생활지 22필지 1만2396㎡ 31억700만원, 준주거지 10필지 2669㎡ 8억8600만원, 주차장 3필지 3112㎡ 6억8100만원 등 총 87필지 3만2253㎡ 79억300만원 규모다.

 매각은 필지별 일반경쟁입찰로 실시되며 신청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적합한 자에 한한다.

 현재 분양신청서를 접수 중으로 낙찰자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시개발과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개발과 도시계획담당(480-2324, 2524)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춘천~양구간 46번 국도개량사업이 머지않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며 "춘천~양구간 동서고속전철이 양구를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보여 멀지 않아 수도권 전철시대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