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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땅이야기] 인기가 많은 ‘이동식 모듈러주택’…옥석은 가려야 [1]
델리 (neode***)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 | 조회 1050 | 2018.05.17 11:43 | 신고

가격이 싸고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전원주택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동식 모듈러주택. 하지만 잘못 골랐다가는 두고두고 낭패를 당할 수 있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동식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제작하는 바닥면적 20∼66㎡의 주택이다. 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90% 정도를 사전 제작한 뒤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장소로 옮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짓는다.

모듈러주택이 인기인 것은 벽체·배관배선·마감 등 건축의 대부분이 실내(공장)에서 이뤄져 제작 기간이 짧고 설치가 간편하다는 점 때문이다. 주문에서 설치까지 열흘이 채 걸리지 않는다. 제작기간이 짧은 만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기존 현장 건축식 전원주택보다 가격이 10∼20% 정도 싸다. 집 크기가 작다고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 내부 평면이 대부분 아파트와 비슷한 거실 겸 주방, 방, 화장실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이동과 설치가 쉽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동식 전원주택의 공급도 급격히 늘고 있다. 전원주택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방갈로·농막 제조업체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1년에 4000∼5000동의 이동식 주택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동식 전원주택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단열에 문제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겨울 추위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단열에 문제가 있으면 난방비 부담 증가는 물론, 입주자 건강 유지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렛츠고시골과 스마트하우스가 프랑스공인 건축사인 박윤식 아뜰리에14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모듈러주택 모델인 메종 쉐무아 투시도. 기존의 모듈러주택보다 자재와 디자인, 구조, 평면 등을 한 단계 업그레드시킨 프리미엄급 모듈러주택 모델이다.


무엇보다 단열재 기준이 지켜졌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최근 규정을 바꿔 서울이 속한 중부지방은 단열재 두께('가' 등급 외벽 기준)를 기존 120mm에서 125mm로 강화했다. 하지만 일부 업체의 경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준에 못 미치는 단열재를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사용하는 단열재가 어떤 제품인지도 체크해야 한다. 최근에는 섬유 형태의 단열재보다는 발포재 형태의 수성 연질폼이 단열 성능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 연질폼은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부드러운 재질로 작은 틈새까지 완전히 막아주기 때문에 단열성능이 뛰어나다.

또 무턱대고 가격이 싼 집만 찾지 말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진 집을 골라야 한다. 최근 모듈러주택 붐을 타고 영세업체들이 난립해 경쟁적으로 저가 주택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싸다는 말만 듣고 이런 이동식 주택을 구입했다가는 난방이나 급수, 방수 등에 문제가 발생해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가격이 비상식적으로 저렴한 이동식 모듈러주택의 경우 제조업체가  무리하게 비규격 자재를 사용하거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제조업체 공신력도 살펴봐야 한다. 회사 이름이나 주소, 대표자가 자주 바뀌거나 홈페이지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은 업체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최소 5년 이상 한 자리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40∼50동 이상의 판매실적이 있는 업체라면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 업체가 제시하는 홍보자료를 무조건 믿지 말고 가능하다면 해당 업체가 제조·판매한 모듈러주택의 거주자를 만나 품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업체가 자금난 등으로 도산하면 하자가 발생해도 AS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재정이 탄탄한 대형 업체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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