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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로열층 원한다면 일반분양물량을 주목해라

e분양캐스트 입력 2018.03.14 09:55 수정 2018.03.14 09:55
조회 33429추천 18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중에서도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로열층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으로, 조합원 외에 일반 수요자들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선호도 높은 로열층

 


아파트의 경우 동일 단지, 같은 면적의 집이라도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의 매매가가 월등히 높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동일 단지 내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가격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강서힐스테이트 전용 84㎡형 3층은 7억 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의 16층은 8억 2000만 원으로, 무려 7000만 원이나 비싼 값에 거래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형 역시 비슷한 시기에 거래되었지만 4층은 19억 8500만 원, 22층은 21억 원에 거래되며 로열층이 비로열층에 비해 1억 1500만 원이나 높은 가치를 입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수요자들은 로열층 당첨을 간절히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로열층 당첨확률

 


그런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단지 전체가 일반에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조합원이 전체 가구의 상당 부문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원 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가구수는 적기 마련이고, 줄어든 가구수만큼이나 그 안에 로열층이 포함되긴 어렵습니다. 


택지지구나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일반아파트들이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모든 가구에 대해 동∙호수를 추첨하는 것과 비교하면 로열층 당첨확률은 더욱 낮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재건축 및 재개발 아파트의 총 가구수는 7만 0284가구였으나,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3만 2352가구로 전체 대비 일반분양 물량의 비율은 46%정도를 차지하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전체 신규 분양물량의 대부분이 재건축∙재개발로 이뤄진 서울의 경우 그 비율은 더욱 낮았습니다. 서울의 지난해 총 분양가구수는 3만 6418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가 1만 473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 비율은 40%가량에 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의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이왕이면 일반분양 물량 비율이 높은 곳을 선택해 로열층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유리합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조합원 물량이 우선적으로 빠지는 만큼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그만큼 로열층 당첨확률이 낮으니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단지를 우선적으로 노려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최근에는 단지마다 특화설계나 조망 등의 특징에 따라 로열층이 각기 다양한 경우도 많은 것까지 고려해, 진짜 로열층이 일반분양 물량에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분석할 필요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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