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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이 심상치 않다...사람들이 강북으로 몰리는 이유는?

리얼투데이 입력 2018.12.31 17:03 수정 2018.12.31 17:07
조회 543추천 0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꺾인 반면 강북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은 잇따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강남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북 도심지역 중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지역은 동대문구다. 서울 동북권의 교통 요지이고 대규모 개발호재, 재개발 구역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규제가 집중되는 동안 재개발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았다. 재개발 구역이 집중된 서울 강북권에서는 정비사업을 마친 새 아파트가 속속 등장했고 이들 가격이 급등하자 재개발 사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가 대폭 늘었다.


동대문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다.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강남 지역 아파트에 비해 아직 고점이 아니라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허브리츠 전용 84㎡는 지난달 10억6,000만원(10층)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찍었다. 지난 8월 9억4,800만원(12층)에 팔린 것에 비해 1억원 이상이 뛴 가격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올해 10월 최고가인 10억4,000만원(19층), 10억1,5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용두동 A 공인중개사는 “청량리역세권 개발이나 분당선 연장선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탄력을 받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다 거둬들이는 상황”이라면서 “매물이 없으니 부르는 게 값이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동대문구는 최근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커졌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7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최근 1년간 동대문구 아파트 매매 값은 7.37%가 올랐다.


동대문구에서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을 비롯해 분당연장선 왕십리~청량리역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신설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들로 동대문구는 저평가된 유망 투자처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북 아파트 분양가, 강남3구 아파트 대비 반값… 저평가 인식 속 분양시장도 인기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강북권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메리트가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33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천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강북(노원•서대문•은평•중랑•마포•중구•용산•동대문•성동•성북•도봉•강북)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54만원으로 2,279만원의 분양가 차이를 보였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을 산술적으로만 놓고 보면 강남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한 채로 강북권에서 두 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리적인 분양가ㆍ희소성 높은 도심 입지… ‘e편한세상 센트럴포레’ 1순위 경쟁 치열 예고




대림산업이 28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역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1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 사(HUG)의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알려진 분양가를 놓고 보면 인근의 왕십리뉴타운보다 가격이 3.3㎡ 당 최대 1,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는 쾌적한 입지도 장점이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이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5천여 가구의 왕십리 뉴타운이 위치하여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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