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케라의 팩트로 보는 부동산 #13.
일반적으로 전·월세 계약 체결은 매매 계약 체결보다는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쉽다고 방심하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체결 전에 주요 조건들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보고 협의를 해야 사고나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월세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미리 정해 놓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월세 계약에도 미리 정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직방에서 확인한 최근 3개월 수도권 전·월세 시세 변동률입니다. 사전에 전세 시세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대차 기간은 통상 2년으로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년보다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2년 미만의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차인은 그 기간을 2년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에 있는 주택의 경우, 기존 임대차 기간이 10월에 종료될 경우 비수기이기 때문에 신규 임차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계약 기간을 2년 4개월 정도로 하여 계약 종료 시점을 성수기인 2월로 맞추면 다음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용이합니다.
직방 실거래가 이지뷰로 본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 거래 현황입니다. 아래 막대그래프를 보면 언제 거래가 많았는지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집에 거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수가 필요해집니다. 특히 벽지의 경우, 그 수명은 더욱더 짧습니다. 이런 경우에 도배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 정해야 할 것입니다. 도배나 인테리어의 경우 그 비용 자체도 중요하지만 임대차 계약 특히, 전세 계약의 경우는 당사자 중 어느 일방은 큰 양보를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통상 임대차 계약은 잔금 지급과 동시에 키를 교환하는데, 임차인이 잔금까지 지급하나 입주하지 않고 도배를 하거나, 임대인이 보증금 중 일부를 덜 받고 키를 내주어야만 도배를 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나 자금 여력이 있는 부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존 전세 보증금을 받아서 바로 새로운 집의 임대인에게 그 보증금을 지급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는 절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도배나 인테리어는 계약 당사자 간 원만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글. 시네케라(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
전직 부동산 펀드매니저
<지금부터 부동산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저자
블로그 ‘부동산 전업투자자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
<지금부터 부동산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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