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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열풍으로 2기신도시가더 후끈해진 까닭은?

리얼투데이 입력 2019.04.01 09:03 수정 2019.04.01 09:05
조회 277추천 0


2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주택규제와 3기 신도시 발표로 움츠렸던 2기 신도시가 높은 집값 상승세를 바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줄곧 이어진 주택규제 강화는 2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한파를 불러왔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발표로 2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에는 더욱 찬바람이 불면서 집값 하락이 예견되기도 했다. 


■ 2기 신도시, 꾸준한 집값 상승세 보여… 위례•판교•광교의 경우 평균 30%이상 올라


하지만, 2기 신도시는 꾸준한 집값 오름세를 보이면서 굳건한 바탕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3년(2016년 2월~2019년 2월)간 2기 신도시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집계해 본 결과, 위례신도시가 55%(3.3㎡당 1,916만원→2,973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판교 41%(3.3㎡당 2,341만원→3,297만원), △광교 32%(3.3㎡당 1,768만원→2,341만원), △대전도안 29%(3.3㎡당 1,041만원→1,348만원), △동탄 16%(3.3㎡당 1,139만원→1,317만원), △파주 10%(3.3㎡당 938만원→1,030만원), △김포 9%(3.3㎡당 1,015만원→1,102만원) 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한파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의 집값 오름세는 꾸준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위례, 판교, 광교의 경우 평균 30% 이상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면서 2기 신도시의 위엄을 보였다. 


■ 2기 신도시, 우수한 서울 접근성 바탕의 ‘자족복합도시’로 조성돼 인기


2기 신도시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 온 이유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함은 물론, 충분한 녹지율, 자족기능을 살려 서울 생활권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산업단지를 비롯해 기업들을 다양하게 배치하는 ‘자족복합도시’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2기신도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 숲’은 평균 184.6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지에스건설이 위례신도시에 선보인 ‘위례포레자이’에는 총 6만3,47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30.3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 올 상반기, 2기 신도시 내 눈여겨볼만한 단지 속속 등장


금성백조는 5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개발의 골든블록으로 꼽히는 곳에 들어서 최적입지를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다. 단지 앞 700m 거리에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다. 이어 4월에는 우미건설이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중흥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4월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9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지어진다. 


대방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4-2블록에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6~107㎡ 1,859가구로 규모이며 오는 4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 3차 분양까지 예정돼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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