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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은 지금 실수요자 꽉 잡을 ‘특화 경쟁’ 中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4.15 09:44 수정 2019.04.15 10:42
조회 101추천 2



투자자 떠난 신규 분양시장, 실수요자 사로잡을 내실 다지기 경쟁 치열해 

핫이슈 된 미세먼지 잡을 시스템부터 건설사만의 이름 단 특화설계도 등장 


진짜 내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 중심이 된 주택 분양시장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아파트 내실 다지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에서는 높은 시세차익과 같은 미래가치에 기대를 걸 수 있는 개발호재나 지역적 가치보다 당장 입주 후 생활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파트 자체의 장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건설사 역시 실제 거주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저마다의 방법을 마련해 수요자를 사로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기술 덕에 최신 아파트의 경우 기존 구축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한 시스템까지 적용하고 있다. 게다가 최신 아파트라면 어디에나 적용되는 평범한 기술을 넘어 각 건설사들만의 특별한 차별화 요소까지 반영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최근 국가적 이슈로까지 떠오른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줄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롯데건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출처:롯데건설) 


특히, 오염물질이 센서를 통해 감지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키고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덕트를 통해 실내로 유입시킨다.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 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헤파 필터(H13급, 0.3㎛ 초미세먼지 99.95% 이상 포집)도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 발코니나 에어컨 실외기실에 주로 설치되었던 세대 환기시스템을 천정형 에어컨처럼 거실 천정에 설치해 간편하게 환기 장치를 조작하고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1:1 맞춤형 설계를 제공에 특허 출현까지 


최근 공급되는 고급빌라 중에서는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1:1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주식회사 브르넨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공급하는 최고급 빌라를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기간 한정으로 1:1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타 고급빌라와의 확실한 차별화가 됨은 물론, 실제 생활할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변형 벽체 적용이나 인테리어 마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허출원에 나선 건설사도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를 현관에서부터 잡기 위한 시스템인 ‘H-클린 현관’을 개발,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H-클린 현관은 현관에서부터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하는 평면설계로 현관에 간단한 세면대를 설치하거나 현관과 세탁실을 연결해 오염된 세탁물을 실내에 들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2분기 중 분양 예정인 강남구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 센트’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업계 최초 주택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 론칭에 나선 곳도 있어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주택분야의 스마트 기술 브랜드 ‘아이큐 텍(AiQ TECH)’을 론칭했다. 아이큐 텍을 적용하면 고객의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해 조명•난방•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외출 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 기술(AiQ Convenience),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최근에는 비슷한 입지라면 더 나은 설계나 시스템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단지는 실생활에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탄탄한 수요 확보에도 유리해 집값 방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봄 분양 성수기가 한창인 4~5월 신규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고려중인 수요자라면 견본주택 방문 시, 반드시 시스템과 설계 등 단지 내 만족도를 높여줄 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길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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