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에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대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지만 그 수는 많지 않아 잠시 쉬어가는 한 주가 될 예정입니다.
본래 4월은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로 많은 물량들이 쏟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와 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을 앞두고 분양 시장이 주춤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접수는 서울 서초, 경기 시흥, 대구 중구 등 전국 6곳에서 진행됩니다. 모델하우스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만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6곳에서 총 1,77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됩니다.
<청약 접수 단지>
‘르엘 신반포’
롯데건설은 오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에서 ‘르엘 신반포’의 청약을 진행합니다.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4~100㎡, 총 280가구 중 67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합니다. 인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반원초등학교와 경원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세화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도 가깝습니다.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영무건설은 다음날,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B-9블록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의 청약을 진행합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부동산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월곶-판교선(2025년) 장곡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테크노밸리 업무지구까지 약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같은날, 서한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 641-1번지 일원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의 청약을 진행합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아파트 전용 69~84㎡ 등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아파트 163가구와 오피스텔 52실을 분양합니다.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단지>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
호반건설은 다음달 3일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7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534가구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중산초, 중산중,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가 자리 잡고 있으며 2개의 학교 용지도 예정돼 있습니다.
르엘 신반포
<르엘 신반포 투시도>
<서울 서초구 주요 분양단지 청약 경쟁률>
서울 강남권 입지가 우수한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3월 분양시장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의 일반분양이 금주에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총 280가구(일반분양 67가구)로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반포한강공원과 가깝고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 우수한 학군으로 서울에서도 황금 입지라 불릴 만합니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게 책정됐습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아크로리버파크, 반포래미안 등 대단지, 고가 아파트가 포진해 있어 이 단지의 가격 메리트가 더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약홈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은 12억3,000만원 84㎡는 16억7,200만원, 전용 100㎡는 19억6,700만원입니다. 2층 1가구를 제외하고 전용 84㎡가 넘는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 15억원을 넘습니다. 주변의 기축단지와 비교하면 총 2,444가구 대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 59㎡는 이달 23억원(26층), 전용 84㎡는 지난해 말 30억9,000만원(25층)으로 실거래 신고됐습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반포푸르지오(2000년입주, 237가구) 전용 84㎡는 지난 2월 17억8,000만원(2층)에 거래됐으며 반포힐스테이트(2012년입주, 397가구) 동일면적은 이달 22억원(18층)에 실거래 신고됐습니다. 또 단지와 접한 반포우성 재건축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59㎡, 84㎡ 분양가가 최고 12억2,800만원과 16억9,000만원으로 책정되었고 1순위 평균 8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출규제와 시장환경이 지난해와 다르지만 적지 않은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일반분양 가구수가 적다는 점에서 이 단지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경쟁률을 100대 1로 추측해 봅니다.
=예상 1순위 청약 경쟁률 10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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