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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을 위한 친환경 인테리어!

부동산캐스트 입력 2020.07.13 10:20 수정 2020.10.08 13:31
조회 6953추천 0



우리나라도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지 몇 해가 되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최근에는 집 밖으로 다니지 못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집 안의 환경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토피나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좋다는 유기농 재료와 유명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해도 잠시뿐인 경우가 많다면, 집 안 환경에 대해서 다시 둘러볼 필요가 있다. 생각보다 가구나 벽지, 장판 등에서 나오는 화학적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가족을 보호하는 친환경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인테리어는 석유계통 제품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새집증후군이나 그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면서도 원하는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보다 아름다우면서도 건강하게, 친환경 인테리어의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페인트와 벽지의 소재를 확인하자




친환경 인테리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소재이다. 아토피나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페인트를 선택할 때, 무독성 페인트인지를 살펴야 한다. EG-FREE페인트(EG : Ethylene Glycol, 에틸렌을 산화시켜 만든 산화에틸렌을 물과 반응시켜 제조하는 무색무취의 액체,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공기 오염원)인지 반드시 체크!


벽지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벽지가 많이 나온다.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면서 실내 공기 정화기능까지 있는 피톤치드 벽지, 시멘트의 유해성분을 차단한 음이온 벽지, 보온과 습도 조절이 우수한 섬유 벽지,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운 옥수수 벽지 등 다양한 제품을 알아보고 나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접착제의 친환경 여부를 따지자




집이나 방 안의 온도가 올라갈 경우, 시공 시 사용된 접착제에서 환경호르몬인 포름알데히드를 내뿜게 되고 이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친환경 접착제는 따라서 친환경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최대한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고, 시공 후에도 독성을 빼내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공사가 끝난 후, 새집냄새가 남아있다면 문과 창문을 모두 닫은 뒤 실내 온도를 35~40도까지 올려준다. 그러면 더운 열에 의해 유해물질이 방출되는데, 7시간 정도 집을 데운 후 창문과 문을 모두 열고 1시간 동안 환기시키는 과정을 4~5회 반복해주면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조립식 마루나 욕실을 시공할 때에는 본드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 천식 환자의 천식 유사증상이나 눈과 코의 건조 현상, 피부질환, 편두통, 불면,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복통 등이 실내 유해물질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요즘, 우리 가족과 나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인테리어는 이제 필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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