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할 때에는 목돈 드는 일이 많다 보니 정신없이 이사를 하다 보면 내가 잡아놓은 예산보다 얼마나 더 지출이 되었는지 계산하기가 쉽지 않다.
이사를 준비하다 보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이사비용에 부담이 된다. 크게 가구나 가전 등 지출 금액이 큰 것들은 미리 예산을 짜두지만, 그 외에도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이 끝이 없기 때문에 계산해 둔 예산을 초과하기 십상이다. 그렇게 이사를 하고도 '그게 그거지'라며 넘어갔다면, 과연 그럴까?
작게는 몇만 원부터 크게는 몇십만 원까지 차이나는 이사! 이사비용을 줄이는 꿀팁을 알아보자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을 피하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손 없는 날과 주말은 이사업체의 성수기이다. 굳이 이런 부분을 따지는 이가 아니라면 미리 이삿날을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을 피해 잡는 것이 좋다. 이사비용이 이런 시기는 20~30%, 또는 2~3배까지 뛴다고 하니 비용 차이가 적지 않다. 평일에 이사를 하게 된다면 비용을 10~20%정도 절감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하자. 이사 일정은 적어도 3~4주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미리미리 물건을 정리하자
'이사 가서 정리하면서 버리지~'라고 생각했다가는 생각보다 용량이 초과되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삿짐은 무게가 아닌 비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버릴 짐을 정리해 이삿짐의 양을 최소화해두면 이사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때 버리는 물건들은 폐가전 수거 서비스나 재활용업체를 활용하면 좋다. 아직 쓸만한 물건들은 중고 거래를 하면 쏠쏠하게 이사비용에 보태 쓸 자금이 마련될 수도 있다.
추가 비용은 미리 체크하자
이사비를 책정할 때에는 기본적인 비용 외에 사다리차 사용비, 엘리베이터 사용비, 입주청소, 에어컨 설치비 등 추가로 발생되는 금액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특히 사다리차는 이사비용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예상치 못하게 비용이 발생해 당황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층수가 높아질수록 이용료가 비싸지므로 짐을 뺄 때와 새로운 집에 짐을 넣을 때 모두 사다리차 사용 여부를 따져보아야 한다. 주거지마다 사다리차가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 부분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 또한 사다리차를 주차하기 위해 미리 공간을 확보해두어야 하므로 이사 나갈 집과 들어갈 집에 관리실 등을 통해 미리 자리를 마련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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