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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관심 급증! 똑똑하게 잘 짓는 기초 상식

부동산캐스트 입력 2020.07.21 08:48 수정 2020.07.23 10:29
조회 15277추천 6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으로 테라스 하우스나 전원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식사와 외출도 꺼려지면서 집을 카페처럼, 식당처럼, 모임 장소처럼, 학교와 직장처럼 활용해야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할 때에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과 고려할 사항이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아파트나 땅 값의 경우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타협의 여지가 적지만, 집은 자본금이 부족하면 평수나 스펙을 줄여 공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 찾아 건축을 할 경우에는 유지관리 비용으로 생각보다 많은 지출이 일어난다. 아파트와는 달리 단열에 신경 쓰지 않으면 여름과 겨울에 큰 낭패를 볼 수 있고 같은 자재를 사용했다고 해도 시공법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하며 시공 품질도 달라진다.


인테리어는 추후에 비교적 쉽게 리모델링이 가능하지만 골조나 외부공사는 그렇지 않으므로 건축주는 처음부터 공정별 자재에 따른 시공법을 정확히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좋은 시공업자에게 건물 짓는 것을 맡기더라도 최소한의 기초 상식을 알고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건축면적&연면적




건축물이 땅 위를 차지한 면적을 건축면적이라 하는데, 1층 바닥면적이 건축면적이 된다. 처마나 차양 등이 수평거리로 1m 이상 돌출되어 있다면 그 끝에서 1m 후퇴한 선까지를 건축면적으로 산정하고 2층 이상의 외벽이 1층의 외벽보다 밖으로 나와있을 경우에는 그 층의 수평투영 면적에 의하여 그 부분의 면적을 가산한다.


연면적은 하나의 건축물 각 층의 바닥면적 합계를 말하며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을 칭한다.


건축 구조의 요건




구조 안전성, 화재 안전성, 시공의 용이성 등을 따져야 한다. 전체 구조 방식과 개개의 부자재들이 설계 하중을 지탱할 만큼 튼튼한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내화성 및 내연성이 떨어지면 이를 별도로 보강해야 한다.


구조 방식과 구성요소가 시간이 지나도 잘 견디는지를 따지는 내구성, 구조 방식이 전기, 냉난방, 상하수도 등 각종 설비, 내외장재 등과 상호작용 하는지를 확인하는 통합성도 따져보아야 한다. 적정한 예산안에서 구조 방식과 전체 건축비가 균형을 이루는지를 따지는 경제성도 확인해야 한다.


건축물의 방향




집의 방향은 채광과 통풍을 좌우하므로 살아가는 내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집의 방향은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한다. 동향은 아침 햇살이 깊이 들어와 겨울철 아침이 따뜻하나 하루 기준 일조량이 부족해 오후에는 춥다.


서향은 오후 햇살이 깊숙이 들어와 여름철에는 더울 수 있으나 겨울에 따뜻하고 욕실, 건조실을 이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남향은 여름철 태양이 높기 때문에 햇볕이 깊이 들어오지 않고 겨울철에는 들어와 냉난방에 유리하다. 거실과 침실을 보통 이쪽으로 배치한다.


북향은 일조량이 적어 습하고 겨울에 춥지만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조량의 차이가 적어 팬트리나 다용도실, 화장실 등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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