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언택트 시대가 시작되면서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나만의 공간에서 안락한 삶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거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따랐다. 그동안 절대적으로 선호되던 아파트를 벗어나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원주택이나 타운 하우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각종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는 타운하우스이다. 전원의 여유를 즐기면서도 도심의 라이프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타운하우스, 똑똑하게 잘 고르기 위한 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파트의 고정관념을 버려라
아파트는 단순히 입지와 평형 구조만 마음에 든다면 큰 고민 없이 구입해도 된다. 하지만 타운하우스의 경우에는 아파트와는 달리 실생활과 투자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너무나 다양하다. 아파트와는 달리 내부 마감이나 입지만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층수의 평면구조를 확인하고 공간의 특이함이 동선의 불편함으로 연결되지 않을지에 대해 미리 고려해야 한다.
건물이 아닌 단지를 사는 것이다
타운하우스는 말 그대로 단독주택의 집합 단지이다. 건물보다는 단지의 개념이 중요시되는 단독주택의 집합인 것이다. 따라서 단순 평당 가격을 따질 것이 아니라 입지와 주변 환경은 물론이고 주택의 구조, 단지 크기, 대지의 형태, 단지 내의 조경, 브랜드, 세대의 정원, 특히 대지 지분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평형 산정에 포함된 면적이 무엇인지 살피자
타운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지하층을 평형에 산입 하는 경우가 있다. 지하층의 경우 그 활용도가 낮아 분양평수만큼의 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파트와 같은 평형으로 생각하고 입주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하공간이 분양평수에 포함되었는지 아닌지를 분명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용면적을 100%라고 하면 당연히 지하층은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하공간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체크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