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은 특히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자녀들에게도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줌으로써 정리 습관과 상상력,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6세 이하의 영유아는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이때 주변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아이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충분히 놀고, 탐닉할 수 있는 아이의 공간,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을까?
컬러
아이방이라고 하면 무조건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짐이 가득한 모습이 떠오른다면 조심해야 한다. 아이방이라고 무조건 컬러풀하게 꾸미려고만 하면 자칫 정돈되지 않고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은 어른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책에는 이미 색감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베이스는 깔끔한 것이 좋다. 방에 들어가는 벽지나 바닥, 가구 등의 기본 색은 세 가지 이상의 색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화이트나 베이지로 컬러를 통일하진 않아도 된다. 아이방에 많이 쓰이는 컬러로 대표적인 색은 그린과 블루이다. 컬러 테라피에 따르면 초록색은 독립심과 실천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으며 밝은 파란색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때문에 아이방 인테리어에 포인트 컬러를 넣고 싶다면 그린이나 블루를 추천한다.
중앙의 바닥을 비워라
아이방 인테리어에서는 중앙의 바닥을 최대한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 바닥을 비워서 그곳을 놀이공간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방은 먹고, 자고, 노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므로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야 한다. 모든 것이 함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유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놀잇감을 선택해 탐색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도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다.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라
아이들은 너무 넓은 공간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 작은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몸집에 맞는 아지트 같은 곳을 만들어주면 좋다. 어릴 때 다락방이나 침대로 만든 텐트 등에서 놀이를 했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이렇게 몸집에 꼭 맞는 공간에서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낀다. 하지만 방 안에 이런 공간을 함께 꾸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코너 부분에 캐노피를 설치하거나 작은 인디언 텐트를 두는 것도 좋다. 이것도 공간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방의 코너 부분에만 컬러를 다르게 해주는 것도 아지트의 기분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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