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인테리어로 밝고 긍정적인 기운 가득해진 주상복합 인테리어
이번에 소개해드릴 집은 작은 창으로 인해 평소에도 집이 어두운 약 23년 된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존에 거주중이였던 고객은 보관이사 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공간에 포인트가 된 우드창은 시스템창이여서 따로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톤 공간에 우드 마감의 창과 조명으로 밝고 경쾌해진 35평 주상복합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주요공사내역
전체 문/틀 교체, 몰딩/걸레받이, 조명, 스위치, 콘센트교체, 도배(실크벽지), 바닥재(LG데코타일 하우스)
현관 3연동중문, 타일
공용욕실 UBR 욕실 철거 후 방수 및 설비작업진행, 타일, 수전, 파티션
안방욕실 슬라이딩도어시공
내부공간을 한번 차단해주는 블랙 프레임의 중문이 포인트인 밝은 톤의 현관
전체적으로 밝은 공간을 원했던 고객의 요구대로 입구부터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하부를 띄운 현관장 아래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이 비추고 망입유리 마감의 3연동 중문으로 공간을 한번 구분해주었습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복도
심플한 화이트 톤 공간에 중성미가 느껴지는 그레이 톤 타일 마감으로 모던한 스타일의 공간을 연출한 내부입니다. 벽면에 자투리 공간은 수납장으로 제작했고 깔끔한 매립등을 매치하였습니다.
순백의 공간에 우드창과 조명으로 특별해진 거실
주상복합이지만 창이 작아 채광이 아쉬웠던 거실도 역시 밝은 화이트 톤과 그레이 톤 타일 마감으로 개방감있고 심플하게 완성했습니다. 한쪽 벽면은 비앙코카라라 대리석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공간 모서리에는 매립등과 간접조명으로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풍부한 빛을 더했습니다.
좁고 긴 구조에 알차게 구성한 모노톤 주방
면적에 비해 협소한 주방이지만 긴 구조의 장점을 살려 일자형 싱크대와 수납공간으로 구성하여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남은 벽에도 수납장을 제작하였습니다.
유리 파티션과 은은한 조명으로 완성한 공용욕실
UBR이었던 기존 욕실은 모두 철거 후 바닥과 벽면의 타일 질감을 다르게 하여 재미를 준 공용욕실입니다. 유리 파티션으로 샤워공간을 구분해주었고 젠다이와 간접조명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Tip) UBR 욕실이란?
공장에서 벽 천장, 바닥, 내부 설비를 방수 소재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일종의 일체형 욕실
UBR 욕실은 신축 아파트에 많이 들어가는 형태로 시공이 간편하며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타일 크랙, 누수 등의 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되면 낡고 지저분해보일 뿐 아니라 리모델링 시 UBR 제품을 모두 철거하고 조적, 미장, 배관, 방수공사 등을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매립등과 우드 창 프레임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 부부침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매립등 밑으로 붙박이장을 제작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부부침실입니다.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붙박이장 내부입니다.
슬라이딩 도어 마감으로 센스있게 완성한 부부욕실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슬라이딩 도어로 마감함 부부욕실입니다. 특히 공간을 구분하여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붙박이장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한 작은방
작은방에도 붙박이장이 배치되어있고 역시 심플한 마감으로 편안함을 주는 공간입니다.
글: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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