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주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주거 공간이 가계 경제 중심 역할도 하면서 학업도 수행해야 하는 곳으로, 24시간을 머물러도 싫증 나지 않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이 장기화되면서 쓰임새가 늘어난 만큼 집도, 입지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반세기가 넘도록 아파트라는 틀에 갇혀 있던 한국의 집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어떻게 달라질까?
우선 코로나 이후 포털에서 떠오른 주요 검색 키워드는 햇빛, 외출, 산책, 일상, 가족, 여행 등이다. 이렇게 내 집 근처에서 언택트 한 힐링과 산책, 외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원주택'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때 노년층이나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원주택이, 이제는 젊은 층도 도심의 인프라를 즐기며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아파트의 생활에 익숙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전원주택을 잘 고르는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명하게 전원주택 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거주 목적에 따라!
전원주택의 거주 목적에 따라 결정 요인이 달라진다. 만약 도심지로의 출퇴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도심지와 가까운 전원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게다가 아직 자녀를 키우는 세대의 젊은 층은 아예 도심에서의 라이프를 포기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심에서 접근성이 얼마나 양호한지, 도로가 잘 나있는지와 교통체증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도로와 민원에 문제가 없는 땅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에는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곳의 땅을 찾게 된다. 전원주택 부지를 마련하는 방법에는 이미 조성해놓은 땅이나 대지로 되어있는 땅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고, 농지나 임야를 구입해 전용을 받은 후 집을 짓는 방법이 있다.
대지를 구입할 때에는 집을 지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나 가격이 비쌀 수 있고, 농지나 임야 같은 경우는 땅값 자체는 싸지만 구입 후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땅에 따라 대지로 지목변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답사하고 꼼꼼히 알아보며 체크해야 한다.
또한 땅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진입로를 살펴야 한다. 관공서를 찾아 담당 공무원 등과 상의해 도로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물이나 전기, 난방 등 사용 가능한 기반시설을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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