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제품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 편리한 생활로 삶의 만족도 증진
■ 청약시장서 우수한 성적 보이며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아
아파트 품질 경쟁이 외관에 이어 아파트 내부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첨단 시스템이 접목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 시스템은 아무리 입지가 좋은 아파트여도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사실상 접목이 불가능해 새 아파트를 찾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IT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 데다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대표적인 첨단 기술은 사물인터넷(IoT)이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의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확인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상황을 감지 및 분석을 하고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갖춘 단지는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며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서 공급된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1순위 청약에서 9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079건이 몰리며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 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 스위치 등이 적용돼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5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서 공급된 ‘속초디오션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27명이 접수하며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주차장, 공동현관에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과 자이 AI 플랫폼 기술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첨단 기술이 접목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신규 단지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계성건설은 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 일대에 짓는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0개 동, 총 192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200만 화소급의 CCTV와 방범형 도어카메라가 설치되며, 가구 내 월패드 및 스마트폰을 연동해 엘리베이터 호출, 현관문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주차관제 시스템, 비상콜 등 아파트와 동일한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10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2동 일대에서 ‘서면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세대 규모이며 이 중 210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현관 로비, 세대 간 경비실 통화 및 공동현관 출입문 열림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가 설치된다. 또 세대 내 조명, 난방 제어, 스마트 가전 연동 제어, IoT 디바이스 연동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외출 시 현관에서 집안의 조명을 소등할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도 적용했다.
요진건설산업은 10월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일대에서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복층 오피스텔 112실로 조성된다. 단지는 CCTV, 로비 출입통제설비, 단지입구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옥상에는 입주민을 위한 정원이 조성된다. 또 침실 및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을 비롯해 풍부한 수납공간, 풀퍼니시드 시스템 가구 및 천장형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도 갖춰질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2지구 일대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를 분양 중이다. 오는 23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998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입주민 편의를 위해 홈 IoT 플랫폼이 제공되며 LED 조명과 일괄소등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