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며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한 인테리어 팁들이 방출되고 있다. 사계절이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손꼽히지만 그만큼 각 계절에 맞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 우리나라. 준비하지 않는다면 하자가 발생해 오히려 더 큰 걱정거리로 돌아올 수 있는 부분들이 겨울에는 더 많다. 겨울철 주택관리를 위한 상식을 미리 알아보자.
동파
겨울철 동파는 아파트뿐 아니라 주말주택용 전원생활이나 세컨드 하우스로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경우 더욱 걱정되는 부분이다. 몇 해 전, 유난히 추웠던 겨울에는 동파로 배관이 막혀 며칠씩 세탁기를 돌리지 못하는 날이 이어질 정도.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동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 수도 계량기나 수도꼭지처럼 노출된 부위는 헌 옷이나 이불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수도계량기의 보호통이 오래됐을 경우는 미리 교체해주고 한파가 심한 날은 물을 1~2방울 정도 흐르도록 틀어두는 것이 좋다. 이미 얼어버린 경우에는 빠르게 녹이려고 하다가 수도관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따뜻한 물이나 열로 서서히 녹여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결로
결로는 하루 사이에 발생하는 하자는 아니지만 겨울 동안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골칫거리가 된다. 결로현상은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에 의해 이슬이나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면 집의 위생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악화시킨다. 기관지염은 물론 아토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로는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환기를 하며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습기를 활용해도 좋다.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가 클수록 결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내 적정 온도를 18~21도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벽과 가구 사이에는 간격을 10cm 정도 두어 공기 순환을 돕는 방법을 사용해보자.
난방
겨울철 관리비 고지서가 무섭다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팁을 최대한 활용해두자. 우선 외풍이 들어오고 열이 밖으로 새는 것을 최대한 막아 단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문풍지나 방한 커튼, 카펫, 단열시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집을 비울 때에는 난방을 끄기보다는 외출로 해놓는 것이 경제적이다. 보일러를 꺼뒀다가 새로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사용하는 부분만 난방을 켜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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