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운동을 하지 못해 면역과 체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관심도가 급증하는 키워드는 '홈짐'이다. 홈짐은 말 그대로 집의 한 곳에 헬스장 같은 공간을 꾸미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로 헬스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출퇴근 시간에 쫓겨 따로 시간을 내 운동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홈짐을 직접 설치해 사용해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집에서 쉬다가도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고, 쉬고 싶어서 집에 와도 운동을 우선 하게 되어 건강 증진에도 제대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오늘은 우리 집도 헬스장처럼! '홈짐 만들기' 팁에 대해 알아보자.
위치 선정하고 매트 깔기
홈짐으로 만들 공간의 위치를 먼저 선정한다. 그리고 크기를 재야 하는데 방의 크기가 최소 2200x2500mm는 되어야 기본 운동기구인 랙과 벤치 설치가 가능하다. 방 치수를 측정하고 운동 가동 범위와 동선, 예산을 따져가며 운동기구를 선택해야 한다. 그 후에는 공간에 맞는 매트를 깔아야 한다. 매트는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기구를 내려놓으면서 바닥이 찍히는 것을 막는 목적도 있다. 매트를 설치할 때에는 랙의 높이와 층고의 여유분을 고려해 깔아야 한다. 매트의 두께는 18mm 이상을 추천하지만 필요에 따라 적절히 취사선택하자. 매트를 깔 때에는 맨 밑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깔아주면 바닥에 이염이나 습기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기구 들이기
자신이 어떤 운동을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3대 운동인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하기 위해 부피감이 작은 미니 랙을 보통 선호한다. 기구를 들이는 데에는 체형과 필요에 맞게 가격을 정하고 알맞은 기구를 선택하면 좋다. 보통 '홈짐은 센터 몇십 년 치 등록비용이 들지만 시간을 돈 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비싼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투자 대비 그만큼의 효율성을 낼 수 있다는 것. 바벨 원판은 고무, 우레탄, 파우더 도장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구를 들일 때 좋은 팁은 전신 거울을 설치하면 운동 동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신 거울을 설치할 때에는 정면에서 동작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도록 벽면에 수직으로 붙여야 한다.
덤벨 및 옵션 놓기
다양한 무게별 덤벨을 구비해 동작별로 다양한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홈짐 공간이 좋다면 다이얼을 돌려서 무게를 조절하는 무게 조절 덤벨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덤벨 세트를 들이는 것보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풀업 밴드나 푸시업 바 등 자신에게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면 된다. 운동 세트 사이의 휴식시간을 체크해줄 전자시계와 운동하면서 볼 수 있는 텔레비전, 홈짐용 운동화를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신발장 등으로 방을 꾸미면 제대로 된 홈짐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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