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 한 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인테리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미니멀 라이프’다. 불필요한 것들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오롯이 남긴 라이프 스타일을 적용한 인테리어가 유행처럼 번진 것.
미니멀 인테리어의 큰 특징이자 장점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눈에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군더더기’가 없다. 그러한 면모는 특히 ‘부엌’에 적용됐을 때 어떤 곳보다 돋보인다. 좁아터진 우리 집 부엌도 조금만 손대면 새 아파트 부엌만큼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같은 공간이라도 두배, 세배 더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STEP 1 : 현명한 수납]
얼마 전 한 연예인 집 번잡한 부엌이 방송을 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사실 우리 집 부엌을 돌아보니 이와 다를 바 없다. 싱크대 위와 냉장고 속 등 널린 게 공간인데 마음처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은근히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수납 습관을 제대로 들이지 않았다는 점. 없던 공간도 마법처럼 만들어주는 수납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 5평을 10평처럼 쓴다고? 주방 틈새 수납 모음전
좁아터진 부엌이 몰라보게 넓어진다. 부엌 내 곳곳 남아있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효율을 두배로 높일 수 있는 부엌 아이템만 모았다. 널브러져 있던 양념통, 용도가 다른 프라이팬, 크기 다른 냄비까지 단번에 정리되니 늘 어지럽기만 했던 부엌이 이제야 본모습을 찾는다. 빈 틈을 쏙쏙 채웠을 뿐인데 안정감까지 느껴진다.
▶ 이태리 장인의 손길! 공간 창출 200% 수납 템 12종
수납공간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 감당할 새 없이 불어나는 생활용품에 막막할 때 딱이다. 간편히 선반에 끼워 공간을 200%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정리 템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로즈골드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부엌 찬장부터 너저분한 컵과 프라이팬, 키친타월까지 한 번에 정리된다. 장인의 손길이 담긴 이태리 전통 브랜드라 값싼 중국산과 비교 불가.
▶ 심플함의 끝! 빌트인 메탈라인 부엌 홀더
양념통, 소스, 수저통, 조리 도구까지.. 놓을 건 많은데 공간은 좁은 부엌의 구세주다. 못 박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6가지 종류의 부엌 홀더다. 심플한 메탈 라인으로 마감돼 부엌 어디든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 계란 차렷 계란 트레이
이거 정말 신세계다. 그저 쌓아 올려 담아두기 바빴던 계란이 일렬종대로 보기 좋게 정리된다. 둥글게 감싸는 홀이 따로 파여있어 위생적이면서 보다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측면이 작게 뚫려 신선도가 절로 상승한다. 사방이 막혀 냉기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했던 기존의 계란 트레이와 절대 비교 불가. 서랍형이라 쓱 당기면 원하는 계란을 바로 꺼낼 수 있으니 깨질 염려도 없다.
▶ 원할 때마다 돌려 돌려! 정리 끝판왕 선반
갖고 있는 양념통과 식재료들이 3초 만에 싹 다 파악된다. 요리할 때 최소 5배는 편해지는 실용만점 회전형 선반이다. 선반을 여닫을 필요 없이 쓱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 시간도 절약되고 수고도 덜어준다. 2~3단으로 분리돼 있어 수납이나 공간 활용력도 수준급. 바닥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흔들릴 염려도 없고, 6개의 스탠 볼이 마찰 소음을 줄이고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만들어준다.
▶ 우당탕탕 부엌장, 이것만 둬도 달라진다?
난장판이던 부엌장을 보기 좋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하던 프라이팬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든 전용 정리대다. 정신없이 늘어져있던 각종 그릇, 쟁반, 뚜껑까지 단숨에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최대 57cm까지 늘어나며 세로형으로 보관하니 종류별로 정리하기 편하고 나중에 꺼내기도 쉽다. 늘 정신없던 부엌이 2배 더 넓어 보이는 건 덤. 자세히 보러 가기
[STEP 2 : 동선 줄이기]
보기 좋게 정리돼도 동선이 꼬이면 공간을 넓힌 이유가 없다. 재료를 씻고 조리하는 과정이 정신없으면 부엌에 대한 애정도 다시 떨어지기 마련. 공간 대비 효율을 높이면서 인테리를 해치지 않는 꿀템을 소개한다.
▶ 비교불가! 특허받은 신개념 키친타월 걸이
키친타월, 자주 쓰는데 항상 꺼내 놓기엔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아 망설였다면 이거다. 키친타월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고, 꺼내 쓰기도 편한 신개념 홀더다. 부엌 위쪽 수납공간에 밀어 넣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못이나 접착제가 전혀 필요 없다. 보이는 면에는 간단한 레시피 메모나 마그네틱 주방 용품들을 붙여두면 활용도는 더더욱 올라간다.
▶ 필요한 것만 쏙쏙! 멀티 회전 수납함
안 그래도 좁은 부엌 조리대, 양념통들만 정리해도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건 원하는 양념들을 양껏 넣고 쏙쏙 꺼내 쓸 수 있는 회전형 수납함이다. 벽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바닥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쓰지 않을 땐 벽 쪽으로 밀어 정리해두면 깔끔하다. 케이스가 투명해 어떤 양념이 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서 정말 편하다. 강력 패드로 부착하는 방식이라 못질도 필요 없다.
▶ 비닐을 뽑아 쓰는 다이렉트 휴지통
요리할 때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 일일이 서랍에서 비닐 꺼내 쓸 필요 없다. 휴지통에 함께 비닐을 보관하며 음식물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휴지통이다. 접었다 폈다 사용할 수 있어 요리나 설거지할 때도 있는 듯 없는 듯 걸리적거림이 없고, 강력한 고정력으로 물기가 가득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도 처짐 없이 거뜬하게 버틴다. 한번 써보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명확한 아이디어 제품.
▶ 부엌 물바다 그만~! 싱크대 물 튐 방지 가드
싱크대만 썼다 하면 사방이 물바다로 변하는 사람이라면 주목. 툭 하고 걸쳐두면 튀고 흘러내리기 일쑤였던 싱크대 물이 단 한 방울도 튀지 않는다. 설거지 한 번에 물장난이라도 한 듯 축축했던 불편함까지 싹 사라진다. 물 빠짐 구멍이 있어 곰팡이나 물때 등 세균이 번식할 걱정도 없다. 싱크대 구석에 두기 애매했던 수세미 보관에도 딱이다.
▶ 아직도 겹쳐서? 수직 쌓기 그릇 건조대
은근 위생이 신경 쓰였던 그릇 건조 걱정이 끝난다. 건조대에 그릇을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물 고일 틈 없이 완전 건조가 가능하다. 원하는 만큼 쌓아 상하 높이가 조절되니 늘 어지럽기만 했던 건조대가 한결 깔끔해진다. 여러 개 걸쳐둬도 밑단을 살짝 들어 올리면 원하는 것만 쏙 빼서 쓸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특허받은 제품은 역시 다르다.
▶ 접었다 폈다~ 공간 활용 실리콘 롤 매트
좁은 싱크대 공간을 2배 더 넓게 쓸 수 있다. 필요할 땐 펼쳐서 건조대로 쓰고 안 쓸 땐 돌돌 말아 보관하면 된다. 겉은 실리콘 재질로 그릇이나 컵을 미끄러지지 않게 꽉 잡아주며 내부는 탄탄한 스틸 소재로 무거운 냄비, 프라이팬도 거뜬하게 지탱한다. 나무 도마도 안정적으로 받쳐 주기 때문에 간이 조리대로도 활용 가능하며 과일, 채소도 체망 필요 없이 롤 매트 위에서 간편하게 씻을 수 있다.
[STEP 3 : 위생관리]
깨끗한 부엌 환경은 가족들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위생이 그 어느 공간보다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많다면? 매일 해줘야 한다면? 다음번으로 미루게 되는 일이 자연스레 많아진다. 이젠 부엌 안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운 청소 과정을 줄이고 없애 줄 아이템들을 꼭 써보자.
▶ 고인 물 없는 규조토 수저통
틈만 나면 생기는 물때에 곰팡이, 세균 범벅이던 수저통, 이걸로 바꾸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다. 수저에서 물이 떨어지는 위치에 규조토를 넣어 수저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설거지 후 뚝뚝 떨어지는 물을 규조토가 15초 만에 초고속 흡수, 건조해 24시간 물기 없이 뽀송하게 유지된다. 통풍구가 따로 설계되어 환기가 어려운 수저통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수납통, 배수통이 센스 있게 따로 분리되어 세척까지 손쉽다.
▶ 못생긴 건조대? NO! 블랙라벨 건조대
촌스러운 식기 건조대 하나로도 공들인 부엌 인테리어를 한방에 망가뜨릴 수 있다. 활용도와 디자인을 모두 잡고 싶다면 블랙라벨을 추천. 녹슬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두고두고 쓰기 좋은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에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그레이 색감의 트레이가 더해졌다. 아래쪽엔 물 배수구가 있어 트레이에 물때도 잘 안 낀다. 와이드 수저통, 도마나 컵을 건조할 수 있는 섹션도 따로 있어 정말 편하다.
▶ 양념, 기름얼룩 때 철벽 방어! 보호 가드 1+1
두루치기의 빨간 기름 양념, 계란 프라이 하나만 해도 사방팔방 튀는 식용유까지 철벽 방어다. 타제품 대비 더 안정적이고 높게 설계해 한층 더 완벽하게 막는 보호 가드다. 오염에 강해 그 어떤 얼룩도 행주로 쓱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열 저항성이 뛰어나 불을 직접 갖다 대도 변형되지 않는다.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펴서 쓰면 되니 자리 차지 걱정도 없다. 1+1 행사 중.
▶ 쓰레기통을 걸어서? 공간 활용 아이디어 템
바닥에 둘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쓰레기통, 이제 생각도, 위치도 바꿔보자. 어디든 걸어만 주면 바닥 공간 차지 없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신개념 쓰레기통이다. 뚜껑은 스윽 밀어주면 여닫을 수 있어 정말 편하다. 냄새도 차단되니 거실뿐만 아니라 부엌, 안방 등에 두기에도 안성맞춤.
▶ 항균 · 탈취 99.9%! 공기 정화 포스터
공간 차지도, 전기세도 필요 없는 신개념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벽에 붙이면 공기 속 세균부터 박테리아, 유해물질, 악취까지 99.9% 없애준다.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항균, 탈취 원료가 코팅되어 365일 24시간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못질 필요 없이 수십 번 재접착이 가능해 원하는 곳에 마음껏 붙이기도 쉽다. 칙칙한 벽면이 살아나는 인테리어 효과는 덤.
복잡했던 것을 간단하게 줄이는 것, 이 단순한 시도는 우리에게 금쪽같은 시간과 여유를 안겨준다. 같은 공간을 보다 더 실속 있게, 매일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다면 이 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다. 지금까지 본 부엌 인테리어 제품들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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