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보다 낯설고 힘들었던 시간이었던 2020년.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새해가 되면 특히 1인 가구의 이사 요청이 많이 늘어난다. 새내기가 되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집을 옮기게 되면서 이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학생이나 자취생의 경우 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이사를 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다. 오늘은 원룸 이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규모에 따라 종류를 달리!
원룸 이사에도 일반 이사와 반포장 이사, 포장 이사의 종류가 모두 있다. 각각의 포장 방법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용달 운송은 짐을 포장해주지 않으며 상하차도 해주지 않고, 단순 운송만 해주는 서비스라고 보아야 한다. 본인이 직접 포장을 하고 용달에 짐을 실어 날라야 한다. 짐을 상하차 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처음부터 견적에 함께 넣는 것이 좋다. 비용은 가장 저렴하지만 힘이 많이 들어가 짐이 많은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반 이사는 짐은 요청자가 직접 포장을 하고, 상하차 및 짐을 운반해주는 작업이 포함된다. 짐이 적고 커다란 가구가 있을 경우 일반이사를 활용하면 가성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원룸 이사 시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이다.
짐을 싸기 위한 준비
짐을 싸기 전에 박스를 사려고 하면 도대체 몇 개의 박스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박스를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우선 집에 살림살이가 좀 있는 경우라는 이사용 박스로 넉넉히 10~15박스는 필요하다. 보통 본인의 생각보다 박스가 더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짐을 넣다 보면 부피가 큰 것들은 박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들이 많이 생겨 생각보다 박스가 많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삿짐은 무거운 것을 아래에 담고 가벼운 것을 위에 담아 무게를 분배하는 것이 좋다.
종류별 짐 싸기 요령
이불이나 겨울옷 등 부피가 큰 패브릭의 경우 압축팩을 활용하면 아주 콤팩트 해진다.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는 장을 최소한으로 보며 일명 '냉장고 파먹기'로 냉장고를 최대한 비우는 것이 좋다. 귀중품이나 신분증, 고가의 전자 기기 등은 따로 빼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사를 하다 보면 미처 챙기지 못해 이사 과정에서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가구나 인터넷, 에어컨 등은 미리 배송 및 설치 일자를 조율해야 원하는 때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날짜를 받아 놓아야 한다. 이렇게 이사 준비를 하고 나면 나중에 문제가 되어 당황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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