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짐을 꾸리는 것부터 시작해 이삿짐센터 선택까지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차질 없는 이사의 진행을 위해서는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빠짐없이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렇게 챙기고도 꼭 무언가 하나는 빠뜨리게 되는 큰 일인 만큼 시행착오 없는 이사 준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해보았다. 이사 전 잊지 말아야 할 체크리스트!
잔금과 이체 한도를 확인하자
현금과 이체 중 어떻게 잔금을 치를지를 결정하고, 잔금을 이삿날 모두 이체 혹은 출금할 수 있도록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경우 이체 한도가 문제가 된다면 잔금을 치르지 못해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준비해 놓아야 한다.
관리사무소에 이삿날을 통보하자
이삿날 이삿짐 차량과 사다리차를 주차해야 하므로 날짜와 시간을 미리 통보해야 한다. 이는 이사를 나가는 집뿐 아니라 들어가는 집도 마찬가지이다.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짐을 옮길 수 있는 주차장 자리도 확보해 놓아야 하므로 사전 통보는 필수.
냉장고 속 비우기
아무리 이삿짐센터에서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온다고 해도, 국물이 많거나 금방 상하는 음식이 있으면 이사 중 손상이 가기 쉽다. 게다가 날씨가 무더운 요즘 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사전에 냉장고를 최대한 비워 짐을 줄이고 전기밥솥의 밥도 비워두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를 맡아줄 사람 찾기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이삿날 함께 한다면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사이즈가 큰 가전이나 가구를 옮기며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밖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고 부모가 이사에 바빠 신경을 써주기 힘들기 때문에 아이를 맡아줄 기관이나 친지 등 사람을 미리 찾아 부탁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