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 옆 생활권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수성구와 가까이 위치해 수성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가격적인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최근 4월, 대구 수성구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2,01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당시 대구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5대광역시 3.3㎡당 평균 매매가(1,329만원)를 웃돈 값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이게 되면서 비싼 아파트값 대비 청약과 대출 규제가 어려워졌고 기세가 기울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 옆 생활권인 경상북도 경산시로 많은 수요가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경북 경산시의 경우 수성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나 3.3㎡당 757만원으로 대구 수성구 아파트 가격 대비 합리적이다.
실제로 경북 경산 분양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원에 분양한 ‘중산자이 1·2단지’에는 총 9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0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시 경산시 평균 경쟁률(35대 1)과 대구시 평균 경쟁률(22대 1)를 훌쩍 넘은 청약 성적이었다.
‘중산자이’의 경우 대구 수성구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반경 1㎞ 내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 욱수천, 신매공원이 위치하며 인근에 있는 달구벌대로를 따라 수성구 학원가, 대구스타디움 등 문화·교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북 경산은 ‘중산 자이’ 분양 시기 이후인 12월 17일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경산시 ‘동’지역 모두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규제를 빗겨간 경산 압량지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압량지구의 경우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든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제한과 전매제한이 없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제공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넓다.
한편, 대구 수성구가 가깝고 비규제 지역인 압량지구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수성구 옆 동네, 비규제지역 압량지구에서 누리는 브랜드 프리미엄 ‘경산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짓는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읍의 경우 대구 수성구와 가장 가까운 비규제지역으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반경 약 1.5km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통해 세 정거장이면 대구 수성구에 도달이 가능하며 인근에 경산IC, 화랑로, 25번국도 등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경산 아이파크’는 행정구역상 압량읍으로 되어있어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가 자유롭고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에 만 19세 이상 수요자(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무관)라면 누구든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의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영남대역 인근의 중심상권 및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등 중산지구의 풍부한 중심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마위지공원, 남매지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경산압량초, 압량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경산중, 경산고, 경산과고, 영남대 등 여러 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추후 ‘경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지구에는 초·고교 부지, 근린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더욱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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