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배후수요가 분양시장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부동산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대기업이나 행정기관, 산업단지 등 고정적인 일자리가 위치하게 되면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면서 거래량이 꾸준해지고 환금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직주근접이 가능해지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직장과 자신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바람이 부동산시장에서도 깊숙하게 자리잡은 것도 배후수요가 중요해지는 이유 중 하나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2월 성인남녀 1,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1.8%가 워라밸과 연봉 중 워라밸을 연봉보다 선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458가구 모집에 총 19만409명이 청약하며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했다. 과천은 강남과의 거리가 가까운 입지적인 장점이 뛰어난데다 단지 주변이 일자리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며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방에서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는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120.6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은 ‘레이카운티’는 분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권 가격이 치솟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달 최고 13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가 7억1,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6억원이 오른 금액이다. ‘레이카운티’는 부산광역시청∙부산지방법원∙부산지방검찰청∙통합청사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효과와 더불어 든든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의미에서 ‘경산 아이파크’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최적의 단지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사업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인근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완성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0년 4분기 전국산업단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산 아이파크’가 위치한 경산시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경산1·2·3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조성중인 경산1-1지구와 개발 예정인 경산4지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들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총 368개사이며 고용인력은 1만3,548명에 달한다. 단지에서의 위치는 직선 거리 기준 약 6km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반경 10km 내에는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를 비롯해 영남신학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대구카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대신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등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관련 전문직 배후수요도 많은 상황이다.
대구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단지 반경 약 1.5km에 위치한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하거나 경산IC, 화랑로, 25번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쾌속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경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대구와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가깝게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면서 “게다가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압량지구가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1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완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번지에 마련된다.
